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는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오로라 소재 소반식당을 전세 내어 소속 자문위원 워크숍과 동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소속자문위원들과 콜로라도 한인사회 인사 등 총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해 민주평통의 설립취지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북한 문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말을 통해 국승구 회장은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의 필요성을 설파했으며, 다가오는 2018년 동안 민주평통 덴버협의회가 추진할 사업계획의 방향을 설명한 후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민주평통 자문회의의 일반적인 개황을 다시 짚어보면서 민주평통의 설립근거와 기능을 비롯해 자문위원의 구성 및 신분에 관한 내용들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민주평통의 취지답게 북한 문제를 심도있게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먼저 국승구 회장이 북한을 방문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을 곁들여 ‘사진으로 보는 북한 실상’에 대한 발표시간을 가졌다. 국 회장은 발표를 통해 북한의 현실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북한 문제에 대해 한 걸음 더 들어가 최근 한반도 및 동북아의 긴장 고조의 가장 큰 요인인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해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수석부회장인 김봉전 박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김봉전 수석부회장은 우주항공학 박사 출신으로 30여 년 간 해당분야에서 종사한 우주기술 전문가다. 이 날 발표에서 김 수석부회장은 핵폭탄과 수소폭탄의 위력, 북한의 미사일 개발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따라 대한민국이 취해야 할 여러 가지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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