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MIC Drop’ 리믹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2000만 뷰를 돌파했다. 또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케이팝 그룹 최초로 1위를 차지하는 등 방탄소년단에 대한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24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MIC Drop’ 리믹스 뮤직비디오는 45시간 13분 만인 26일 오후 3시 13분께 2000 만 뷰를 넘겼다. 지난 9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DNA’에 이어 케이팝 그룹 곡 중 두 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또 미국은 물론 전 세계 47개국, 주변국을 포함해 총 60여 개 지역 아이튠즈 1위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칠레, 핀란드,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노르웨이, 필리핀, 폴란드, 포르투갈, 싱가포르, 스웨덴, 태국, 터키, 베트남 등 아시아와 북남미 대륙은 물론 유럽까지 전 세계 47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아이튠즈 ‘톱 송 차트’는 앨범차트와는 달리 개별 음원의 성적을 기준으로 메겨지는 유료 음원차트다. 이 같은 방탄소년단의 성적은 지난 19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 출연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싸이 이후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 게다가 리믹스곡임에도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AMAs’에 나와서 무대를 보여준 이후 일었던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결과 같다”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당분간 방탄소년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계속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MIC Drop’은 스티브 아오키와 디자이너가 참여한 컬레버레이션 곡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2일 연속 1위 등 전 세계 50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유아인, 악플러에 일침“실체 밝히고 당당히 요구하길”

          배우 유아인이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27일 오후 유아인은 자신의 SNS에 “실체를 밝히고 당당히 권리와 평등을 요구하세요”를 시작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유아인은 “가해자를 응징하려거든 진단서 끊고 피해 사실을 밝히세요. 덕분에 무한 레벨 업 중이라 일당 천은 가능하나 정상적 대응을 보이려 해도 성별을 알 길 없는 익명의 폭도들에게 남성으로서 해드릴 사죄는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 본인들이 스스로와 피해 여성들의 권리를 대변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집단 폭력의 대응으로 공허한 ‘정신 승리’ 그만하시고, ‘정신’ 차리고 진정한 승리를 이루십시오! 세상의 모든 다른 존재들이 평등을 이루는 진정한 승리를 향해 저는 계속 전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의 애호박에 신체적, 정신적 피해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기꺼이 사과하겠습니다. 저의 ‘꼴페미’ 발언이 정신을 상실하고 온라인 생태계와 인권 운동의 정신을 교란하는 폭도들이 아닌 진정한 ‘여성’들에게 향했다는 억지를 사실로 입증한다면 사과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앞서 유아인은 SNS를 통해 아이돌 연습생 한서희와 페미니즘 문제를 두고 논쟁을 벌인 바 있다. 한서희는 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았으며,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며 각종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배우 이미지 유족“고독사는 아냐…2주간 연락 없었을 뿐”

          중견배우 이미지가 사망한 가운데 유족이 고독사는 아니라고 밝혔다. 28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미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고독사·신장 쇼크로 사망했다. 특히 이미지는 오피스텔에서 혼자 거주 중이었으며, 사망 후 2주가 지난 후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이미지의 고독사 사망에 대해 고인의 이모라고 밝힌 유가족은 한 매체에“고인이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아지와 둘이 살았다. 하지만 ‘고독사’라는 표현은 잘못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독사’라고 하면 외부와 차단된 어떤 사람이 무관심 속에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늘 밝고 웃고, 지인들과 어울리며 살았다”며 “그저 갑작스럽게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보는 게 맞다. 2주간 연락이 없었을 뿐이지, 가족과도 연락을 끊거나 한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현민“실검 1위, 감사 … 순댓국 정말 좋아요”

         영국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선정된 모델 한현민이 실시간 이슈를 장악했다. 한현민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한현민은 “감사합니다”라며 “순댓국 정말 좋아요”라고 덧붙이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함께 게시한 사진에는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한 그의 인터뷰 캡쳐 화면이 담겼다. 그는 이날 오전 방송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이름을 올린 소감을 전하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순댓국이라고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2001년생인 한현민은 지난해 3월 서울패션위크에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한 교복브랜드 모델로 발탁되기도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한현민은 다문화 인식 개선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차별과 편견 없애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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