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 오후 4시 메리어트 호텔

         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4시부터 파크 메도우에 위치한 매리어트 호텔의 파크리지 볼룸에서 덴버협의회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국에서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부총리급·사진), 황원균 북미주 부의장, 허준혁 민주평통 운영위원회 간사, 고영훈 평통사무처 해외지역과장, 이오갑 평통사무처 미국담당 사무관 등 평통 관계자들과 김지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대리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평통은 대통령 직속의 헌법자문기구이며,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자문 및 건의 기능을 수행하는 민주평통의 의장은 대통령이 겸임하고 그 밑에 수석부의장과 사무처장(차관급)을 두고 있다. 김 수석부의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 정치를 함께 한 대표적인 상도동계 좌장으로 5선(13대~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김영삼 정부 정무장관, 민자당 사무총장,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부총재 등을 지냈다. 이후 노무현 정부 때인 2005년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상임의장을 맡았으며, 이명박 정부 때는 대통령 국민통합특별보좌관을 맡기도 했다.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간부위원들에게는 임명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김덕룡 수석부의장을 비롯하여 황원균 미주부의장과 김기민 부총영사가 축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수석부의장의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덴버 매리어트 사우쓰 엣 파크 메도우의 위치는 10345 Park Meadows Dr., Lone Tree, CO 80124이며 관련 문의는 한기표 간사(720-937-7570), 이준우 행정간사(303-961-0003), 에바 송 총무(720-514-3868)로 하면 된다. 한편, 김 수석부의장 일행은 12일에 덴버에 도착하여 덴버협의회 간부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13일에는 미 공군사관학교 방문 및 참전용사시 헌화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14일에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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