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다코타 가장 비싸

         미국에서 피자는 가장 일반적인 먹거리다. 하지만, 업체나 종류나 주문방식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구매한 피자가 저렴한 지 비싼 지 알 수가 없었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얼마 정도가 적당한 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업체인 데이터피니티(Datafiniti)가 발벗고 나섰다. 이들 조사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피자 가격은 전체 주들 가운데서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지 크기의 치즈 피자 가격의 중간값이 $10.97로 50개 주와 워싱턴 D.C. 를 포함한 전체 51개 지역 중에서 27위를 기록했다. 가장 저렴한 곳은 알래스카로 $7.25에 불과했으며, 반대로 노스 다코타가 가장 비싼 $14로 나타났다.   가격이 아닌 10만 명당 피자 판매 레스토랑의 개수에서는 덴버가 17위에 올라 전체 24개 도시 중에서 하위권을 기록했다. 덴버에는 인구 10만 명 당 12곳의 피자 레스토랑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흥미롭게도 1위와 최하위인 24위를 모두 플로리다주의 도시들이 차지했다.  10만 명 당 피자 레스토랑이 가장 많은 곳은 올랜도로 21.6개로 나타났으며 반면에 가장 적은 곳은 마이애미로 10.4곳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콜로라도의 도시들은 피자 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 10곳이나 가장 싼 도시 10곳 모두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라지 사이즈 플레인 피자를 기준으로 피자의 중간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의 버팔로로 $14.79였으며 그 뒤를 테네시 주의 내쉬빌($14.00), 샌프란시스코($13.99), 뉴욕($13.00) 등이 차지했다. 반대로, 피자가 제일 싼 도시는 켄터키 주의 렉싱턴으로 $5.99에 불과하여 버팔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 다음으로는 버지니아 주의 리치몬드($6.99)와 오레건 주의 포틀랜드($7.75)가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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