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타운내 성인클럽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직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글렌데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2시50분쯤 타운내 490 사우스 콜로라도 블러바드에 위치한 성인클럽 ‘샷건 윌리스 스트입 클럽’(Shotgun Willie’s strip club)에서 직원 1명이 손님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직원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을 쏜 용의자는 경찰이 출동하기전 도주했다. 경찰은 당시 클럽으로 들어가려던 수명의 젊은 남성들이 클럽 경비원들과 직원들이 출입을 허가하지 않자 시비가 붙었으며 그 와중에 일행 중 1명이 권총을 꺼내 경비원과 직원들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 클럽 경비원들은 무장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상황이 촬영된 감시카메라 동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찾고 있는 글렌데일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도 기다리고 있다.(제보전화: 303-759-1511)

20대 남성
살인미수 등 혐의로 체포

             조명탄 총을 쏴 화상을 입힌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러브랜드 경찰은 최근 타운내 한 주유소에서 트럭에 타고 있던 한 남성의 머리에 조명탄을 쏴 중화상을 입히고 달아난 라이언 존슨(29)을 지난 19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존슨은 살인미수, 1급 폭행, 마약소지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경찰은 존슨의 범행이 담긴 감시카메라 동영상을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그를 체포했다. 동영상에는 존슨이 주유소에 주차해 있던 트럭에 다가가 한 남성의 머리에 조명탄을 쏘고 달아났으며 곧이어 트럭이 화염에 휩싸인 장면이 촬영됐다. 조명탄을 맞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머리와 전신에 중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러브랜드 경찰은 존슨과 피해남성이 서로 아는 사이로 존슨의 범행동기 등 자세한 사건경위를 수사중이라고 전했다.
 
포트 콜린스시내 아파트
화재로 1명 사망

            포트 콜린스시내 아파트에 불이나 주민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관할 소방대(Poudre Fire Authority/PFA)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2시쯤 시내 2115 웨스트 플럼 스트리트에 위치한 캐미어(Cammire) 콘도미니엄 단지내 한 아파트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하고 출동했다. 불은 소방대에 의해 15분만에 진화됐는데 소방대원들의 수색 결과, 내부에서 남성 1명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아파트에는 숨진 남성외 다른 주민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비행기 고장으로
센테니얼공항 한때 폐쇄

            센테니얼공항에서 경비행기 1대의 착륙장치(landing gear)가 고장나는 바람에 공항이 한때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센테니얼공항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쯤, 공항내 17번 활주로에서 싱글엔진 경비행기 1대의 랜딩기어가 고장났다. 이 비행기 조종사는 관제탑에 고장 사실을 알린 후 무사히 조종석을 빠져나왔다. 공항당국은 활주로에 멈춰선 이 비행기를 끌어내는 작업을 벌이는 1시간 가량 공항을 일시 폐쇄조치했다. 당시 비행기에는 조종사이외에 다른 승객은 없었으며 비행기가 견인된 후 공항은 정상 운영됐다.
 
두 동생 흉기로
살해한 10대 체포

            혼자 있고 싶어 동생 둘을 흉기로 살해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내 한 아파트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결과, 성인남성 1명과 어린이 2명이 목을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소피아 머피(5)와 노아 머피(7) 그리고 이들의 아버지인 제퍼슨 머피였다. 소피아와 노아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말릭 빈센트 머피(19)를 1급 살인혐의로 체포했다. 제퍼슨 머피에 따르면 그는 아이 중 1명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에 잠을 깼고 자녀가 자는 방에 갔다가 말릭과 격투를 벌인 끝에 그를 제압했다고 한다. 제압하는 과정에서 제퍼슨은 목에 상처를 입었다. 말릭은 경찰조사 과정에서 자주 살인충동에 시달렸으며 집에 혼자 있기 위해서 모든 가족을 살해하고 매장할 계획을 세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 주립대(CSU) 캠퍼스
총격 4명 사상
                      
          콜로라도 주립대(CSU) 캠퍼스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여대생을 포함한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했다. 포트 콜린스 경찰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립대 캠퍼스 옆 주택가에서 지난 19일 새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이 대학에 재학 중인 여학생 1명을 포함해 3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다쳤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도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 총격은 새벽 2시쯤 일어났으며 피살자 중 최소 1명이 총격범과 아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인 이날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기숙사 등에 있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 학교 학생 출신인 목격자는“도와달라는 여성의 고함이 들리고 나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다. 콜로라도 주립대는 덴버에서 북쪽으로 약 6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3만3천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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