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돌아가자’주제로 7개 교회 참여

          덴버 북부한인장로교회의 정유성 담임목사가 주도하는 제20회 프뉴마 워십이 지난 15일 저녁 6시부터 노스글렌에 위치한 덴버북부한인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 날 워십에는 행사를 주최한 북부한인장로교회를 비롯해 뉴라이프 선교교회, 휄로십교회, 예수사랑교회, 덴버한인장로교회 등 콜로라도 지역의 찬영사역자들과 함께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소재한 베델한인교회와 LA에 위치한 주님의영광교회에서도 찬양사역자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 여기에 더해 한국에서 방문한 프렌치 호른 연주자까지 합류하여 더욱 풍성한 찬양을 이끌었다. “여호와께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집회에는 앞서 소개한 교회들에서 참석한 총 30여 명의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연합찬양팀이 13곡의 찬양곡을 선보였다. <내 진정 사모하는>, <구주를 생각만 해도>, <이 기쁜 소식을> 등 기존의 찬송가를 새롭게 편곡하여 선보였을 뿐 아니라 <10,000 Reasons>, <How Great is out God>과 같은 익숙한 미국 찬양가들도 가창되었다. 더불어, 현재 한국교회에서 영향력이 큰 사역인 제이어스 워십의 곡인 <여호와께 돌아가자>도 공연되었다. 특히, 프뉴마 워십의 대표이자 찬양 인도자인 정유성 목사가 직접 작사 및 작곡을 한 <복음에 굳게 서서>도 불려졌다.  워십 찬양과 더불어 정유성 목사의 설교와 임동섭 선교사의 축도 그리고 프렌치 호른을 연주한 조은아 자매의 특별찬양이 어우러진 예배 후에는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하면서 감사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프뉴마(Pneuma)’는 ‘하나님의 호흡, 숨, 성령’을 뜻하는 헬라어로서 프뉴마 워십은 2009년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이후 이 단체를 이끌던 정 목사가 지금의 덴버 북부한인장로교회로 사역지를 옮기면서 2년 전부터는 덴버 지역을 중심으로 워십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중장년 세대의 예배와 찬양의 부흥을 목표로 하는 프뉴마 워십 사역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에서 2017년 10월 기준으로 약 10,800,000번의 조회수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13,000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이민교회 찬양사역 중 하나이다. 정 목사는 “중장년층 성도들을 중심으로 한 찬양의 감격과 깊이 있는 경배라는 프뉴마워십의 방향성을 다른 미국 내 도시에 있는 한인 교회들도 요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미국 내 다른 도시들까지 범위를 확장할 계획을 내비쳤다. 한편, 제21회 프뉴마 워십은 2018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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