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파호 크로싱 16 극장서 개봉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영화 <남한산성>을덴버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오로라에 위치한 AMC 아라파호 크로싱 극장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남한산성> 상영에 돌입한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에 발생한 병자호란 당시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남한산성>은 지난 10월 6일 CGV LA와 Buena Park 두 극장에서 사전 개봉한 뒤 $25,282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동시에 개봉한 한국 영화 <범죄도시>, <아이캔스피크>를 가볍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같은날 개봉해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45개국의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할리웃 블록버스터 <블레이드 러너 2049>도 부에나파크 관에서는 <남한산성>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매출 ($3,894)을 기록했다.  흥행의 배경으로는 수 많은 관객과 평론가들의 호평이 입증해주는 작품성이 손 꼽힌다. ‘오랜만에 만나는 웰메이트 정통 사극’으로 평가받고 있는 <남한산성>에 대해 관객들은 “배우들의 호연과 뛰어난 영상미가 최고”(네이버_dkus****), “재미와 더불어 고민을 하게 만드는 영화”(네이버_bsgj****),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뛰어나서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눈물이 날 것 같았다”(네이버_happ****), “숨도 제대로 못 쉬고 봤다. 감동과 메시지가 있는, 꼭 봐야 할 영화”(네이버_hyyo****), “우리의 역사, 영화의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까지 빠짐없이 담아내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사극을 완성해냈다”(네이버_tole****)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렇듯 뜨거운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남한산성>은 <도가니>, <수상한 그녀> 등 흥행작을 잇달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당시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상황을 숨가쁘게 그리고 있다. “죽음은 견딜 수 없고 치욕은 견딜 수 있다”라며 오랑캐의 발밑을 기어서라도 백성의 목숨을 구해야 한다는 주화파 최명길(이병헌 분)과 “오랑캐에게 무릎을 꿇고 삶을 구걸하느니 사직을 위해 죽는 것이 낫다”는 주전파 김상헌(김윤식 분), 그리고 그 사이에서 번뇌하는 인조(박해일 분)의 모습이 배우들의 열연으로 박진감있게 그려지고 있다. 더불어, 최근 미국과 중국 등 열강들과 북한 사이에서 어려움에 처한 대한민국의 현실과 절묘한 데자뷰를 이루며 정치권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관객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북미 전국 개봉을 앞두고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농심 USA의 인스타그램 (nongshim.instagram.com)과 CJ 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Facebook.com/CJEntertainmentUSA)을 좋아요 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 티켓과 농심 스낵 상자를 포함한 특별 경품을 제공한다. 12일부터 열리는 LA 한인 축제 기간 동안 남한산성 배너 이벤트를 참여하면 추첨 이벤트를 통해 김훈 작가의 원작 소설책도 증정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J 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을 참조하거나 info@cjentamerica.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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