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31일, 청소년 리더쉽 컨퍼런스에 참석차

           오로라 국제 자매도시(Aurora Sister Cities International)가 오는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성남에서 개최하는 청소년 리더쉽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총 13명의 오로라 지역 청소년들을 보내기로 했다. 미국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소년들이 참석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제4차 산업혁명 동안에 어떤 식으로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주제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4일간 청소년들은 성남시의 실리콘 밸리라고 불리는 판교 테크노 단지를 둘러보고, 커리어 시뮬레이션 및 한국과 세계의 미래에 대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13명의 학생들은 16세에서 20세 사이로, 오로라 지역 고등학교 6곳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과 3개 대학 출신의 대학생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4,000달러씩의 장학금을 받아 이번 컨퍼런스 참석 여행 경비로 충당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성남시에서 선보일 탤런트 쇼를 준비하기 위해 매주 뉴라이프 교회에서 만나 춤연습을 해오고 있다.  오로라 국제 자매도시의 총 책임자 칼린 쇼브씨는 “기왕이면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한인 학생은 한 명만 선발했다. 매년 2년 마다 컨퍼런스가 있을 예정인데, 내년에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성남시의 학생들을 오로라로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 참석은 우리 청소년들이 새로운 문화를 익히고, 리더쉽 및 커리어 개발 및 준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