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등반객이 마운트 갈브레이스(Mount Galbraith)에서 등반도중 방울뱀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제퍼슨카운티 검시소측은 이날 오후 12시40분쯤 사고를 당한 대니얼 호스(31)가 후송된 레이크우드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으며 사인은 독사의 맹독에 의한 중독사였다고 밝혔다. 제퍼슨카운티 쉐리프와 지역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호스는 이날 마운트 갈브레이스에서 1.5마일 정도 하이킹을 하던 도중에 방울뱀에게 물려 의식을 잃었으며 이를 목격한 한 친구가 신고해 구조대가 출동, 그를 긴급 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방울뱀 등 치명적인 독을 가진 독사에게 물렸을 때는 독이 전신에 퍼지지 않도록 절대 움직이지 말고 즉시 911에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로라시내 주택서
주민 2명 총격당해 사망

              오로라시내 1200대 사우스 플튼데일 서클 소재 주택에서 2명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로라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5시쯤, 순찰도중 총소리를 들은 경찰관이 지원을 요청해 해당 주택으로 긴급 출동했다. 출동 경관들은 일부가 주위를 경계하는 동안 총소리가 난 주택에 접근해 내부를 수색한 결과,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총상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살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로라 경찰은 이번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초동수사 단계여서 자세한 정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반 주민 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다.
 
포트 콜린스 시내
주택화재로 여성 1명 사망

              지난 8일 오전, 포트 콜린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여성 1명이 목숨을 잃었다. 포트 콜린스 소방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쯤 시내 아이들데일 드라이브와 사우스 태프트 로드가 만나는 인근에 소재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하고 출동했다. 소방대가 출동한 당시 주택은 화염에 휩싸였으며 불길은 곧 잡혔다. 이 주택은 화재로 지하실과 지붕 등이 소실됐다. 소방대원들이 집안 내부를 수색하던 도중, 2층의 방에서 여성 1명이 숨져있는 것으로 발견했다. 아직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은 2층 방의 유리창을 깨고 탈출하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한 것 같다고 소방대는 전했다. 소방대는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아울러 전했다. 관할 라리머카운티 검시소는 숨진 여성의 가족들에게 사망사실을 알렸으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50대 전직 교사
마약 등 중범혐의로 기소

             파커에 사는 50대 전직 교사가 마리화나를 불법재배해 10대 소녀들에게 밀매를 시키는 등의 혐의로 체포·기소됐다. 엘버트카운티 쉐리프는 지난 8월 가택 수색결과, 대량의 마리화나, 엑스터시, 처방약, 마약흡입기구, 총기류 등이 발견돼 체포된 존 메티(59)를 마약소지 및 배포 등 여러 건의 중범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은퇴한 전직 교사인 메티는 지난주 재판에 출두해 보석금을 내고 일단 석방됐다. 쉐리프의 수사결과, 메티는 414 메도우 스테이션 서클 소재 자신의 집에서 다량의 마리화나를 불법재배해 왔으며 마리화나와 엑스터시 등 마약을 파커지역에 사는 10대 소녀들을 통해 밀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암벽등반하던 70대 남성
추락사고로 부상

           지난 7일 오후 Third Flatiron에서 암벽을 타던 70대 남성이 35~40피트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볼더카운티 쉐리프, 로키마운틴 구조대, 볼더소방대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 다른 동료들과 함께 암벽등반을 하다 4층 빌딩 높이에서 추락했다는 것이다. 이 남성은 사고 당시 헬멧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아 머리와 얼굴 등에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사고직후 동료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정확한 부상정도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