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스프링스 새생명교회 2천달러 권오복 5백달러 오우혁 3백달러 외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한인사회를 돕기 위해 본지에서 실시한 수재민 돕기 성금 모금이 종료되었다. 이번 모금으로 본지에는 한인사회에서 3,070달러의 따스한 손길이 모아졌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소재한 새생명 감리교회(담임목사 차진희)의 차진희 목사 및 교인 일동이 2천 달러, 권오복 씨가 500달러, 오우혁 씨가 300달러를 보내주셨으며, 이 밖에도 익명의 독지가 두 분께서 70달러를 기탁해주셨다. 여기에 본지 임직원들도 250달러를 보태 총 3,120달러가 접수되었다. 본지는 이들 성금을 이번 목요일 미국 적십자사에 전액 송금했다.  본지 김현주 편집국장은 “쌀쌀한 날씨가 콜로라도에 이어지는 요즘, 역대급 허리케인 하비로 터전을 잃은 한인동포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바쁜 생업의 와중에도 성금을 보내주신 콜로라도 한인들의 정성에 마음 속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느꼈다”면서 “적십자사에 전달된 성금들이 꼭 피해 입은 사람들에게 조속히 전달되어 미약하나마 수재로 인한 상처를 치료하고 새로운 삶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라며 이번 모금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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