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277 Sq.ft.로 가장 비싸

         LA 지역 렌트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LA의 렌트비를 전 세계 주요 도시들과 비교한 결과 상대적으로 비싼 수준의 중상위권에 포진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아파트 렌트 사이트인 ‘렌트 카페’가 1,500달러의 예산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얼마나 큰 크기의 아파트를 렌트할 수 있는지를 30개 도시를 대상으로 비교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LA에서는 1,500달러로 구할 수 있는 아파트 크기가 530스퀘어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렌트비가 높은 수준인 도시는 뉴욕으로, 1,500달러로 구할 수 있는 아파트의 크기가 277스퀘어피트에 불과했다. 이어 런던(301스퀘어피트), 취리히(314스퀘어피트), 샌프란시스코(316스퀘어피트), 홍콩과 파리(321스퀘어피트) 등의 순으로 비싸게 나타났다. LA의 경우 이들 도시 외에도 제네바(341스퀘어피트), 보스턴(359스퀘어피트), 스톡홀름(419스퀘어피트), 싱가포르(499스퀘어피트) 다음으로 비싼 도시로 나타났다. 아시아 국가 도시들 중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도쿄(538스퀘어피트)가 그 다음으로 비쌌고, 그 다음은 오사카(898스퀘어피트)였다. 한국은 다른 세계 도시들에 비교적 아파트 렌트가 저렴한 편으로 1,500달러로 1,389스퀘어피트 크기의 아파트를 렌트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주요 도시들 가운데서는 상하이가 1,500달러 예산으로 1,705스퀘어피트의 아파트를 렌트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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