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한인교회인 행복한 교회(담임목사 전형진)는 지난 22일부터 24일에 걸쳐 교회 창립 10주년 행복축제를 열었다. 22일과 23일 양일 간은 한국 온누리 교회의 예배담당인 문영재 목사를 초청해 예배 세미나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이번 세미나의 취지에 걸맞게 문 목사는 이틀 간 뜻 깊은 예배 세미나를 진행했다. 우선 문 목사는 22일에는 예배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의 측면에서 예배와 찬양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교를 하여 참석자들이 예배와 찬양의 참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23일에는 예배에서 순서가 가지는 의미와 삶 속에서의 예배가 어떤 함의를 지니며 어떻게 이루어지는 가에 대해 설교를 했다. 행복축제라는 타이틀처럼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이틀 간의 세미나에 이어 성도들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복축제의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찬양콘서트도 열렸다. 성도들은 찬양콘서트를 통해 하나가 되는 기회를 가지며 더불어 전심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올리고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릴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복축제를 주관한 전형진 목사는 “행복한 교회는 올해 ‘믿음의 가정 세우기’를 표어로 제정하여 실천하고 있는데 이에 맞게 예배의 기본을 세우고 가정과 삶과 교회 예배의 회복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새로운 도약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 창립 10주년 행복축제가 특별한 이유를 갖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전 목사는 “올해 10주년 행복축제를 통해 행복한 교회가 온전한 믿음의 가정을 세우며 예배의 공동체로서도 온전히 세워지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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