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교육전문 매거진인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지난 12일  2018년도 리버럴아츠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종합대학과 달리 학부과정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전통적인 전공과정으로 구성되어 있기 보다는 타전공이나 여러 분야의 프로그램을 연계한 통합 전공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시야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018년 랭킹에서는 메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윌리엄스 칼리지가 수년 째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메사추세츠 주에 있는 앰허스트 칼리지가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보우딘 칼리지, 스와스모어 칼리지와 웰즐리 칼리지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윌리엄스 칼리지는 2014년도 포브스지 조사에서는 스탠퍼드, MIT, 하버드 등을 제치고 전체 1위에 선정된 적도 있다.  콜로라도 주의 대학들 가운데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위치한 콜로라도 칼리지가 버지니아의 리치몬드 대학과 공동 23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콜로라도 칼리지는 재학생이 2,000여 명 수준이고 연간 학비는 $52,380이다. 콜로라도 칼리지는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선정하는 가장 혁신적인 학교 분야에서는 전체1위를 차지했으며 가장 좋은 학부교육 순위에서는 공동 10위에 올랐다. 콜로라도 주에서 콜로라도 칼리지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공군 사관학교로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공군 사관학교뿐 아니라 사관학교들 모두가 높은 순위에 등재되었다. 예를 들어 육군 사관학교는 공동 12위에, 해군 사관학교는 공동 18위에 각각 올랐다. 이들 학교들은 학비가 무료일 뿐 아니라 졸업 후 진로도 정해져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른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 비해 정원이 거의 두 배 이상 수준인 4천 여명에 달하기도 한다.  한편, 캘리포니아의 전통있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캘리포니아 주의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포모나 칼리지는 버몬트 주의 미들베리 칼리지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라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대입지원서 온라인 제출 후엔 꼭 접수여부 확인해 봐야

           1. 온라인 접수 : 버튼 하나를 누르면 되는 아주 단순한 지원서 제출이지만, 본인의 실수로 보내지도 않은 채 보낸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온라인 제출 후에는 반드시 대학에 접수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2. 서명 : 지원서에 서명을 하지 않고 보냈다가 무효로 처리될 수 있다. 항상 꼼꼼하게 지원서의 앞뒷면을 살핀다.
3. 철자법과 문법 : 한인학생들의 경우 한국이름과 영어이름을 섞어서 리걸 이름을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이름을 작성할 때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스펠링에도 신경써서 이중 삼중으로 리뷰를 할 필요가 있다.
4. 정독 : 지원서 질문을 잘못 읽고 엉뚱한 내용을 기재할 수 있다.
5. 과외활동 정리 : 자원봉사, 스포츠팀 참가 등 과외활동 내용을 미리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6. 카운슬러와의 소통 : 자신이 지원한 대학에 대해 고교 카운슬러에게 반드시 알린다. 성적표와 추천서 등 관련된 업무에 차질을 방지할 수 있다.
7. 깨끗한 필체 : 지원서를 서류로 보내는 경우라면 상대방이 읽는데 전혀 문제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모를 정도로 필체가 엉망이면 자신에게 마이너스 요인만 된다.
8. 이메일 점검 : 대학에 지원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필요에 따라 대학은 지원서에 기재된 이메일 주소를 통해 필요하거나, 알려야 할 사항들을 전할 수 있다. 항상 수시로 이메일을 점검하도록 한다.
9. 입시용 이메일 : 기존의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면 온갖 종류의 이메일이 들어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다. 가능하면 입시용 이메일 주소를 별도로 만들어 놓는다.
10. 부모가 작성은 금기 :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부모가 자녀의 대학 지원서를 대신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조언 정도는 몰라도 대필은 금물이다. 금방 표가 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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