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 채용전 체류신분을 확인하는 연방 프로그램 인터넷 신원조회(E-Verify) 웹사이트가 13일부터 대폭 개편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13일부터 관련 웹사이트 디자인과 내용이 바뀐다고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용주들에게 공지했다.

새 웹사이트는 고용주가 조회하는 종업원의 신상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고용주가 작성한 채용증명서(I-9)를 온라인으로 입력하면 고용주가 구비해야 할 서류종류 및 종업원에 대한 기록을 안내하게 된다. USCIS는 "고용주는 새 웹사이트에 따로 등록하지 않아도 기존의 로그인 정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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