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항공이 파리 직항 노선을 내년 4월 9일부터 운항한다고 발표하자, 덴버공항 최대 항공사인 유나이티드도 발빠르게 덴버-런던 직항 노선을 운항하겠다고 나섰다. 유나이티드는 런던 직항 노선을 내년 3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여름 시즌동안만 운항하겠다고 발표했다. 항공기는 덴버 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5시35분에 출발해 런던에는 다음날 오전 9시40분에 도착하게 된다. 항공기는 219개 좌석의 보잉 787-8기가 이용될 예정이다. 런던 노석은 현재 덴버에서 도쿄 나리타 공항까지 매일 운항되는 직항노선에 이어 두번째로 장거리 직항 노선이 된다. 런던은 현재 덴버에서 장거리 시장 중에서는 가장 큰 시장으로, 매년 런던과 덴버를 여행하는 사람의 수가 거의 150,000명에 육박한다. 또 이 항공노선으로 유나이티드는 덴버에서 대서양 횡단 및 태평양 횡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번째 항공사로 기록되게 되었으며, 현재 캐나다, 코스타리카, 일본, 멕시코, 영국 등 5개 국가 13개 도시를 운항하는 덴버국제공항의 국제 네트워크를 더 확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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