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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습득의 길>
5. 가장 쉽고 빠르게 유창해지는 방법 2
2015년 08월 21일 (금) 00:14:55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 유창한 영어습득의 5가지 필수 조건

    첫째 조건은 반드시‘가깝고 친한 사람들’의 말을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습자 수준에 적합한 환경에서 가깝고 친한 사람들끼리 주고받는 말보다 더 실용적인 영어는 없다. 아무리 쉽고, 유용하며, 재미있는 표현이라도 단순히 알파벳 또는 한국어 표현 순서에 의한 사전식 나열이나, 토막토막 전시하는 문자 또는 해설 중심의 영어는 실용적이라고 할 수 없다. 실용적 영어를 공략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쉽고, 빠르고, 정확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실용적인 영어는 아무리 배워도 써먹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가령 영어로 된 법률 서적을 이용하여 공부한다면, 자기 소개는 고사하고 아침 인사 한 마디 못 배울 것이 분명하다. 이것은 우리가 중국어를 논어나 맹자 및 사서삼경을 이용하여 공부하는 것과 같다. 또한 가깝고 친한 사람들의 말로 구성된 실용적 영어는 학습의 동기부여와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도움이 된다. 각자가 필요로 하는 표현을 배워서 즉시 활용할 수 있다면 여러 가지 면에서 효과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정의한 실용적 영어는 구체적으로 두 가지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단계 의미는 일상활동의 일반적인 범주내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상황에 필요한 영어를 의미한다. 또한 2 단계 의미는 일상활동의 상대적인 범주에 해당되는 것으로 학습자의 연령과 신분 및 사회적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또한 학습자의 영어습득 수준에 따라 실용적 영어의 수준도 달라진다. 따라서 학습자의 연령과 신분 및 사회적 환경 변화의 수준에 맞추어 필요한 영어를 공략해야 한다. 모든 학습자들에게 실용적이지 못한 영어공부의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문법공부다. 토익이나 토플 공부도 모든 학습자들에게 실용적이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토익 교재 어디에도 실용적인 표현들은 없다. 토익 강의도 거의 전체가 한국말일 뿐 영어다운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그런 책을 붙들고, 그런 강의를 들으면서 하루에 4-5시간씩 십 수년 동안 2만여 시간을 영어공부에 투자해 온 사람들의 오늘날 영어실력이 바로 그와 같은 실용적이지 못한 영어공부의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 밖에 영어권 학교의 교과서나, 영화, 드라마, 텔레비젼, 애니메이션, 성경, 소설 등등의 얼핏 매혹적인 방법들도 크게 실용적이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러한 것들이 실용적이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러한 매체들이 말배우기 과정에 적합한 수준의 가깝고 친한 사람들의 말을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그 매체들은 이미 언어의 유희를 즐기는 원어민들의 촉각을 고도로 자극시키기 위하여 의도된 상황과 수준의 영어를 담고 있다. 그 어떤 것도 단계적인 말배우기 과정을 위한 일상의 상황과 수준의 영어는 아니다. 따라서 대부분 실용적이지 못하고, 어렵고, 효율적이지 못하다. 문법의 파생적 방법인 패턴 및 단어와 숙어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도 역시 대부분의 학습자에게 실용적이지 못하다. 패턴을 익히고 단어와 숙어만 익히면 된다라는 식의 착각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말은 그렇게 수학공식처럼 패턴을 떠올려서 꿰어맞출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실용적인 표현들일 수록 대부분 관용적 표현이기 때문에 모르면 못할 뿐 공식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둘째 조건은 반드시 충분한 영어를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습자의 일상활동 영역을 영어로 커버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영어를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개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표현들은 학습자의 활동 반경과 다양하게 전개되는 상황에 따라 수 백 마디에서 수 천 마디까지 다양하다.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비법 아닌 비법으로는 알고 있는 말을 그대로 써먹는 것이다. 상황마다 딱딱 맞아 떨어지는 표현들을 알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유창한 영어실력을 구사하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다. 그렇지 않고 다양한 상황에서 겨우 몇 마디 알고 있는 표현을 응용하여 말을 하려면, 그 몇 마디 되지 않는 표현만 혹사 시킬뿐만 아니라 듣는 사람도 혹사 시키고, 커뮤니케이션은 실패하는 결과가 초래된다. 양적으로 충분함을 객관적인 수치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학습자마다 활동영역이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어느 한 쪽 분야로만 편중된 표현들을 집중 공략하여 양을 높인다고 효율적인 것은 아니다. 다만 학습자 스스로 판단하여 각자 일상적 환경의 다양한 상황에서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할 수 있는 지를 확인해보는 것이다. 표현이 턱 없이 막힌다면 당연히 충분하지 못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예상할 수도 없는 일상의 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는 말들만 정확히 선별하는 것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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