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네트워트 구축에 앞장선다”

약3주간 한국을 다녀온 덴버 뉴스타 부동산의 박헌일 대표는 불황 속에서도 바쁠 수밖에 없는 뉴스타 부동산의 최근 행보를 전했다.

박 대표는 이번달 초 한국 강남역 월드메르디안 빌딩에 뉴스타 글로벌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이는 “기존의 지사가 있었지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어 남문기 뉴스타부동산 그룹 회장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남 회장의 1천만 명 해외동포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내 발판을 재정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덴버 지사도 더욱 바빠졌다.

<한국내 프랜차이즈 2천여 개 설립예정>
우선 뉴스타 글로벌 주식회사는 한국내 뉴스타 부동산 프랜차이즈를 2천여 개까지 설립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70여 개의 프랜차이즈를 두고 있는 뉴스타 부동산은 이미 구축되어 있는 미국내 네트워크를 이용해 한국과 미국을 하나로 연결하고자 한다. “불경기가 계속된다고 해도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미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번 뉴스타 부동산의 적극적인 사업확장은 한국과 미국 부동산뿐 아니라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폭넓은 시장성을 예견했다. 또 “뉴스타 부동산의 강점은 모두 알다시피 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이다. 예를 들면 강남에 있는 브로커가 뉴저지나 덴버에 있는 부동산을 팔 수 있게 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하면 강남에 있는 브로커가 미국에 있는 뉴스타 부동산 지점에 바이어를 연결시키면 소개비를 받을 수 있다.

<E-2비자, 투자이민, 부동산 컨설팅으로 투자 유치>
박 대표는 한국내 프랜차이즈 구축을 통해 E-2비자, 투자이민, 부동산 컨설팅으로 해외 동포 및 투자 유치, 경제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실제로 매주 금요일 한국 지사 사무실에서 열리는 설명회에는 많은 브로커와 이민정보를 얻기 위한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뉴스타 글로벌 주식회사는 자본금 20억 원으로 설립되어, 현재 외교 통상부 인가 승인 중이다.

박 대표는 “미국 투자 유치에는 대규모의 돈이 오간다. 투자가들을 확실하게 보호하기 위해 외교통상부의 인가는 꼭 필요한 절차”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의 뉴스타 글로벌 주식회사는 박헌일씨는 지사장으로 7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한국 총괄 지사장으로 부임한 박헌일 대표는 한달 중3주는 한국에서, 1주는 덴버에 있을 계획이다. “덴버 지사는 충분히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또 다른 자구책을 모색해야 했다”면서 “한국 지사장으로 있으면서 해외투자를 유치하고 덴버 지사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미국내 특히 콜로라도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뉴스타 부동산은 전미주에는 50여 개 지사가 활동 중에 있고, 한국, 중국, 홍콩, 일본에도 지사를 확장함으로써 세계 속의 한인 부동산 그룹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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