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회장에 정철우씨 선출

재미 대한 체육회 콜로라도 지회는 지난 2월28일 오로라 소재 신라식당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정철우씨를 제 1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철우 신임회장은 “체육회가 침체된 지 오래됐다. 새로운 회장단을 구성해 젊은 후배들이 마음 놓고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면서 “지역사회와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부회장에 박흥규, 윤한기씨 내정되어 새로운 회장단이 꾸려졌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를 소집해 집행부 및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총회에는 조기선, 조석산, 정철우, 오금석, 윤한기, 박흥규, 한병철, 이철범씨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철우 신임회장은 1978년도에 콜로라도로 이주해 볼더, 덴버, 리를톤, 콜로라도 스프링스 등에서 태권도장을 경영하면서 지난 30여년 동안 태권도로 한국을 알려 왔다. 현재는 아담스 카운티 쉐리프로 재직 중에 있고 볼더에서 태권도장을, 덴버에서 모텔을 경영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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