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헌법(제1조, 제2항 공시)은 미국 하원 의석수 435석을 인구수로 각 주에 분배하기 위해 10년 마다 인구조사를 하도록 정했습니다. 이런 인구조사를 미국은 1790년부터 매 10년, 그러니까 년도가 영으로 끝나는 해마다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인구조사 정보는 우리 지역사회가 정치적으로 합당한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도록 할뿐만이 아니라 정부 예산집행 면에서 공정한 몫을 받도록 하는데 쓰여집니다. 실례로 매년 연방정부에서는 4,300억불(430 Billion Dollars)을 지역사회을 위해 환원시키는데 센서스에 근거한 정보로 각주와 도시 및 여러기관과 단체로 이 돈이 나누어져 보내집니다. 아래는 구체적인 연방정부 예산 집행 항목들을 나열한 것입니다.

콜로라도에서는 매년 1인당 약 $870 정도가 위에 나열한 비용 등으로 쓰입니다. 그럼 한인들의 인구조사 참여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알아볼까요. 지난 2000년 콜로라도 한인 인구를 한인 단체장이나 영사관에서 2만 5천에서 많게는 3 만 5 천명까지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1994년 이후 남가주 지역으로 많은 한인들은 이곳으로 이주해왔고 한국에서도 많은분들이 이민을 오셔서 큰 한인 인구증가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 인구조사에서는 오직 만 6천 395명이 순수 한인으로 계수되었습니다. 만약에 2000년도 콜로라도 한인인구가 3만 5천이었는데 다수의 한인들의 불참으로 만 8-9천명이 누락이 되었다면 우리 한인이 지역사회에 보탤수 있었던 돈이 대략 1억 6천만불(160 Million Dollas) 정도입니다.

이 돈은 우리의 세금으로 지역사회에 정말 필요한 자금이지요. 거의 대다수의 한인 이민자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목적으로 미국에 정착해 생활합니다. 10년에 한번씩, 약 10분 정도의 시간을 할해하여 열개의 질문을 답하므로 우리 아이들 교육에 필요한 자금을, 우리 부모님들에 건강 보험금을, 우리자신들을 위해 직업교육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 한다는것을 아신다면, 나아가서 센서스 개인정보를 72년동안 어떤 다른 정부기관이나 개인에게 공개하지 않은다는 것을 아신다면 모두가 참여 하시겠지요.

이렇게 지역사회에 쉽고, 안전하며 중요한 인구조사에 포함되는 사람은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입니다. 모든 거주자는 말 그대로 미국에 사는 모든사람을 뜻합니다. 여기에는 미국 시민권자, 영주권자, 유학생, 외국 공관원, 장기 체류자등 미국에 사는 모든 사람이 포함됩니다. 간혹, 미국에 유학 오신 분들이나 또는 어떤 연유로 체류 신분이 확실치 안으시는 분들이 자신은 인구조사에 대상이 아니시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 헌법에 정확히 명시되어 있는바 모든 거주자는 인구조사에 참여해야 합니다.

2010년 인구조사, 이 센서스에 참여하는 것은 중요하고, 쉬우며, 안전합니다.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은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2010년 인구 조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census.gov/2010census에 나와 있습니다 .
자료제공 : 이승우(Peter Lee) 미국 상무성 인구조사국 중서부 덴버사무소 아시안 협력 담당관(Partnership Specialist, Dept of Commerce US Census Bureau Denver Regional Off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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