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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과 6월은 미국에서 가장 들떠 있는 졸업 시즌이다. 특히 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한국에서는 고교 졸업생의 90% 이상이 대학교에 입학하거나 아니면 대학을 목표로 재수생활을 시작한다. 그래서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친구들은 자존심이 상해서 졸업식에 참석을 안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미국의 사정은 다르다. 졸업생의 절반은 자기가 원하는 일과 목표를 향해 대학을 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을 가지 않는다고 해서 위축되지도 않는다. 이처럼 미국의 고교 졸업식은 졸업생들에게 새 출발을 의미할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3.05.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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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을 주며, 나를 즐거워하라” 잠언23:22-26 링컨 대통령이 남북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기분 좋게 마차를 타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옆에 대령 한 사람이 타고 있었는데 술병을 꺼냈습니다.“각하, 한 잔 하시겠습니까?” 그러나 링컨은 사양합니다. “나는 술을 못하오.”,머쓱해진 대령은 다시 담배를 권했으나 링컨은 담배도 못 피운다고 사양합니다. 그리고 링컨은 어머니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대령, 내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마지막 부탁을 했소. 술과 담배를 일평생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달라고, 어머니가 편히 눈감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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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5.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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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에 있는 저의 어머니 이야기를 좀 할까 합니다. 지난 4월에 한국을 방문하여 어머니를 만나고 왔는데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인생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고 앞으로 저의 미래도 보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88세의 노모이십니다. 작년에 뵈었을 때보다 더 수척하고 야윈 모습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몇 년 전에 꼬리뼈를 다쳐서 잘 걷지를 못하고 휠체어를 타고 움직여야 합니다. 걷지를 못하게 된 이후로 24시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저의 형님과 간병인이 돌아가면서 어머니를 돌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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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5.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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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이낙연 대한민국 전 국무총리가 덴버를 방문하고 돌아갔다. 한인 인구 3만 명도 안 되는 작은 콜로라도 한인사회에 신선하고도 강한 돌풍이 지나간 듯하다. 이 전 총리의 덴버 방문 일정이 3박 4일간이었다고 해도 첫날에는 밤 10시가 넘어서 도착했고, 떠나는 날에는 아침 일찍 비행기에 올랐으니 사실상 이틀을 덴버에서 보낸 것이다. 그 이틀을 얼마나 알차게 보냈는지, 그의 스케줄은 한 시간도 빈틈이 없었다. 밤 10시에 도착해서 한인사회 인사들과 늦은 저녁식사를 했고, 다음날 오전 7시부터 조찬모임을 시작해, 오로라 시장과의 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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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편집국장
2023.05.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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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가진 자! 다니엘 3장 12절~18절 얼마 전에 ‘지선아 사랑해’의 이지선 교수님이 23년 만에 모교인 이화여대 교수로 부름을 받았다고 해서 화재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23살 때, 술 취한 사람들이 추돌하는 바람에 차에 불이 나고 몸 55%가 탔었습니다. 수술을 수없이 했던,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한 지선 교수님이 그렇게도 소원하던 모교의 교수님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모두가 감탄과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는 화상 정도가 얼마나 심했던지“대한민국 화상 1등”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지요. 그 만큼 교통사고는 절망적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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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5.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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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흐름을 파악하여 개인의 기호에 맞고 시기에 적절한 투자를 위하여 NAR(전국 부동산 전문인 협회)의 최근 조사를 토대로 상업용 부동산 부분별 현황을 알아본다. 다세대 주택 부문은 지난 12개월 동안 임대료 증가율이 18.5%였으며, Cap Rate (자본 환원율)은 4.9%로 나타났다. 이 부문은 2021년 사상 최고치에서 조금씩 둔화하여, 전국 공실률이 지난 1분기에 6.7%까지 오르면서, 2022년 1분기 5%에 비하여 증가하였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과는 비슷하였다. 전반적으로 이 부문은 팬데믹 이전 상태로 돌아가면서,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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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5.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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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주제가 아닌가 생각해 보는데. 도대체 십자가는 뭐고 또 십자가의 도는 무엇인가 궁금해하는 독자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짧은 글로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십자가의 도'라고 하는 말씀은 원어대로 하면 '십자가의 말씀'이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1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하는 구절 가운데 '말씀'이라는 단어가 '도'라는 단어와 같은 뜻입니다. 원어로는 '로고스', 즉 '십자가의 도'는 '십자가의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십자가의 말씀은 곧 복음입니다. 그리스도 부활에 있어서의 최고의 절정은 십자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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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5.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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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국나이로 칠순이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1964년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내년이면 교회다닌지도 60년이 됩니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나이 되도록 이해되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교회 열심히 다니시던 권사님이 새벽예배 드리고 귀가 중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남들을 위해 봉사를 많이 하시는 장로님의 아들이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아주 많은 유사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 누구라도 비를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악한 사람들이 형통하게 사는 것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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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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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시작되면 정말 막막하다. 일단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게 된다. '여성탈모, 남성탈모' 이런 식으로. 흑채, 가발, 모발이식, 탈모약, 탈모 샴푸, 두피클리닉 케어 등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어느 것 하나 뾰족한 방법일 수 없다. 그중 SMP 두피문신은 당장 휑하게 비어 보이는 두피를 드라마틱하게 채워줄 수 있는 멋진 방법이다. 1. 시술 회차SMP 두피문신은 절대로 한 번에 완성할 수 없다. 몇 군데 업체에서 레이저 시술과 같은 방법으로 1회만에 시술을 완성한다는 곳도 있다. 하지만 그 방법은 절대 자연스러울 수 없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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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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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순서의 힘이다” 마태복음 6장 31절~34절 제가 존경하는 장로님이 계셨습니다. 지금은 하늘나라 가셨지만 한의원을 하셨고 아주 온유하신 장로님이셨습니다. 한 번은 어린이 주일을 맞이해서 아동부 설교를 부탁 드렸습니다. 아주 흔쾌히 허락 하셨지요. 저는 속으로 힘드실텐데 했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장로님이 앞에 나가시자마자 아이들이 조용해졌어요. 왜요? 장로님이 뜬금없이 옷을 벗으시는 겁니다. 옷을 벗으시는 걸 보던 아이들이 킥킥 웃기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옷이 뒤죽박죽이예요. 와이셔츠를 입고 그 위에 속옷을 입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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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5.1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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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한인타운에 소재한 한 어덜트 케어센터에 들렀다. 직원 모두가 분주해 보여서 다가가서 보니 다발로 사온 카네이션을 정리하고 있었다. 이번 주 어버이날에 한분한분께 꽂아 들이기 위해서, 카네이션 한송이와 약간의 안개꽃을 곁들여 정성스레 코사지를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 필자는 그때까지만 해도 어버이날이 다가왔다는 사실을 깜빡 잊고 있었으니, 역시 필자는 불효녀가 맞나 보다. 엄마는 3년 전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80세의 나이에 대장암 수술과 12번의 항암 치료를 했기 때문에 절대로 괜찮을 리 없지만, 엄마는 통화를 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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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편집국장
2023.05.1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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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아아아아앙!”주차장에서 트럭을 뒤로 빼려고 하는데 갑자기 자동차 경적 소리가 납니다. 뒤에 한 하얀 SUV가 후진하던 트럭을 향해 경적을 울린 것입니다. 그 SUV 운전자는 한참을 멈춰 있다가 앞으로 가더니 주차장을 빠져나가기 직전 아까 그 후진 하려던 트럭의 운전자를 향해 손가락 욕을 날립니다. 트럭 운전자는 화기 치밀어 오르기 시작하며 그 SUV를 쫓습니다. 교통규칙을 다 어기며 서로 쫓기고 쫓으며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요즘 넷플릭스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Beef” (한글명: 성난 사람들)의 첫 장면입니다. 영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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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5.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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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소서”누가복음 11장 2절~4절 어느 목사님 간증입니다. 젊은 시절, 농촌에서 목회를 하셨답니다. 농촌이니까 늘 자전거를 타고 이 집 저 집 다니면서 안부도 여쭙고 인사도 드리고 기도도 하고, 하루 종일 뵙는 분들이 연세 드신 노인분들이었습니다. 그런 어느날 심방을 다 마시고 저녁 어스름이 깃들 때,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데, 야, 이게 웬일입니까?저 앞에서 처음 보는 아가씨가 양산을 쓰고 예쁜 가방을 메고 치마 자락을 살랑살랑하면서 걸어오는 데, 눈이 번쩍하더랍니다. 그래도 속으로‘아니야. 시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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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5.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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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고등학생일 때 처음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결성되면서, 일명 전국의 깨우친 선생님들이 교육현장의 개혁을 외치며 전교조를 이끌었다. 지금은 전교조의 성격이 다소 변질되어 극좌파로 인식되어 있지만, 당시만 해도 참교육에 소신을 가졌던 선생님들의 모임이었다. 그래서 학교마다 그러한 선생님을 좋아하고 따랐던 학생들은 그 선생님들과 뜻을 같이한다는 의미로 전교조 활동에 동참을 했었는데, 필자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러면서 학교 지침에 반대하는데 앞장서, 보충수업을 거부하는가 하면 전교생을 이끌고 교장실 복도를 점거하면서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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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편집국장
2023.05.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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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 미국에 도착해 5박7일 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안착, 미리 영접 나온 인사들을 만났다. 미국 측에서는 루퍼스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에드가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 보좌관, 브라이언 보벡 89정비전대장 등이 윤 대통령 부부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3.04.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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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배우라! ”마태복음 11장 28절~30절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언젠가 어린 아이가 오래 만에 엄마와 같이 교회에 왔어요. 제가 반가워서 이렇게 물었지요.“이름이 뭐지?” 그랬더니 이렇게 대답했지요. “김지우야.” 그러니까 아이 엄마가 깜짝 놀라며 ‘김지우야가 뭐야, 김지우입니다, 해야지.’하는 겁니다. 제가 눈치를 채고 고쳐서 물었지요. “이름이 뭐지요?” “김지우예요.”이제야 엄마 생각대로 대답이 제대로 나온 겁니다. 제가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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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4.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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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주변 사람들을 둘러보면 두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첫째는 누가 봐도 당연히 그렇게 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했다고 해서 누가 뭐라 그럴 사람도 없어 보이는데, 자신의 사적인 관계나 감정을 내려놓고 기꺼이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붙잡고 의로운 일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윗 같은 사람입니다. 다윗은 무고하게 시기를 받아 자신을 죽이기 위해 뒤를 쫓는 사울 왕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울 왕을 죽이고 살리는 권한이 자기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고 사울 왕을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4.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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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시키지 않아도, 생각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 생각나는 사람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입니다. 인생속에서 겪은 상처가 어찌나 큰지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각하고 싶지 않아도 상처만 생각하면 상처를 준 그 사람이 생생하게 생각납니다. 마치 화상을 입은 사람이 상처 입을 때의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것처럼. 생각나는 또 다른 부류의 사람은 나에게 유익이 되었거나 지금 유익이 되는 사람입니다. 내 인생의 위기나 어려움 속에서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4.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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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에서는 3대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에루샤)이 4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놀라운 실적이다. 16일 한국의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에르메스코리아·루이비통코리아·샤넬코리아의 매출 합계는 3조93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인 2021년 3조2192억원 대비 22%나 증가한 수치다. 세 브랜드 중 가장 매출이 높았던 브랜드는 루이비통코리아다.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1조69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1조4681억원 대비 15%가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8%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3.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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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10살 정도 되는 어린 아이의 삶이 방송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감탄하면서 화면을 살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여자 아이입니다. 집안 사정이 기가 막힙니다. 할아버지는 중풍으로 쓰러지셔서 늘 누워 계십니다. 그런데 할머니와 엄마는 백만 명에 하나 있을까 하는 불치병을 앓고 있어서 점점 몸이 마비되어 가고 있어요.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가 없어요. 아빠는 안 보여요. 그러니까 4식구가 사는 데 집안일을 10살짜리 어린이가 다 해야 해요. 물론 학교에 다닙니다. 학교가 끝나면, 즉시 집에 옵니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4.14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