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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간호법 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자 간호사들이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며 반발했다. 간호사들은 준법투쟁을 포함한 단체행동 가능성을 거론하며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간호법 저지 투쟁을 벌여온 의사, 간호조무사 단체는 거부권 행사를 환영하며 17일로 예고했던 총파업을 유보했다. 정부는 간호법 제정과 무관하게 간호사들의 처우와 근무환경을 책임지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국무회의 직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 약속은 근거와 기록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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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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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 거래 의혹'으로 벌집 쑤신 듯한 분위기가 된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점점 확대되는 양상이다. 김 의원이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며 스스로 당을 떠났지만 '스스로 잘린 꼬리가 된 것'이라는 비난 속에 더욱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이재명 책임론'까지 거론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계파 갈등 양상도 수면 위로 올라오는 모양새다. 여권에서 김 의원 탈당이 서둘러 사태를 진화하려는 꼼수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을 의식한 듯 당은 일단 진상조사를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당규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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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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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새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42곳이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매출액 1, 2위를 나란히 차지한 가운데 기아가 3위로 뛰어올랐고, GS칼텍스는 ‘톱 10’에 신규 진입했다. 1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2021년과 비교해 42곳이 바뀌었다. 500대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은 4천60조2천438억원으로, 전년(3천283조3천329억원)보다 23.7%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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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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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7.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공동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취임 1주년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지난 1년간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7.5%, 부정평가는 60%로 각각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2.5%였다. 긍정평가 응답률은 60세 이상(63.4%), 대구·경북(57.3%)에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또 강원·제주(46.3%),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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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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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8일 재산공개 없이 최대 60억원 상당의 가상 화폐를 보유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에 대해 "떳떳하면 거래 내역 일체를 공개하고, 검찰 수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의원이 연일 SNS에 자신은 결백하다는 해명 글을 올리고 있지만, 오히려 김 의원 해명이 꼬이고 있다"며 "정작 초기 투자금을 마련한 경로와 투자액, 그리고 이 자금이 현재 어디에 얼마 보관돼 있는지 여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꼬리 자르기로 어물쩍 넘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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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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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경제 부담과 여론 악화 우려 속에 지연된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이 이르면 다음 주에 결정될 전망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전기요금이 kWh당 10원 안팎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4인 가구 기준 월 전기요금 부담액이 기존의 5만원대 후반에서 6만원대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아직 명확한 시간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전기요금 인상이) 조만간 결정될 것 같다"며 "결정만 되면 긴급하게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당정 협의를 더 해야 하고, 한전 이사회와 전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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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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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퇴직 후에 국민연금을 다달이 200만원 이상을 받아 노후생활을 하는 사람이 1만5천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5천명대였던 데서 한 달 사이에 3배 가까이 늘었다. 2일 국민연금공단의 '2023년 1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월 200만원 이상의 노령연금(10년 이상 가입하면 노후에 수령하는 일반 형태의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1만5천290명에 달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만5천77명(98.6%)으로 절대다수이고, 여성은 213명(1.4%)에 불과했는데, 과거 경제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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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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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과 성탄절(양력 12월 25일)에 대체공휴일 적용이 최종 확정됐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토요일인 5월 27일로, 29일 하루 대체휴일이 주어지면서 사흘(5월27~29일) 연휴가 가능해졌다. 인사혁신처는 2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 대체공휴일을 운영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법령은 대통령 재가 후 이번 주 안에 관보에 게재돼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부는 설·추석 연휴 등 공휴일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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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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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은행이 '돈 잔치' 비판 속에서도 대출 상품을 통한 목표이익률을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기 속 예대금리차를 활용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둬놓고도 재량껏 설정하는 목표이익률마저 높인 것을 두고 과도한 '이자 장사'를 벌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상품과 관련한 올해 목표이익률을 1.95%로 설정했다. 이는 작년(1.64%)보다 0.31%포인트(p) 상향한 것이다. 신용대출과 관련한 올해 목표이익률도 작년보다 0.3%포인트 올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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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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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고려해 2027년까지 초·중·고교 신규교원 선발규모를 지금보다 20∼30%가량 줄이기로 했다. 소규모 학교가 많은 농·산·어촌과 과밀학급이 많은 신도시에는 지역 특성에 맞게 교원을 배치하고, 디지털교육을 담당할 정보교원과 초등 1∼2학년 학습지원 교사를 확충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중장기(2024∼2027년) 초·중등 교과 교원 수급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우선 학생 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추세를 고려해 교사 신규채용은 축소한다. 2024·2025학년도 초등교사 신규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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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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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24일 오후 미국에 도착해 5박7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방미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1년 이명박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 대통령실은 이번 방미 의의로 △한미 연합방위 태세 공고화 및 확장억제 강화 △경제안보협력의 구체화 △양국 미래세대 교류 지원 △글로벌 이슈 공조 강화 등을 꼽았다. 한미관계 도약을 포함해 경제 외교 및 경제 안보, 북핵 문제 역시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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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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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최근 대외 행보를 놓고‘요란한 내조’라며 공세를 퍼부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용한 내조’를 약속했던 김 여사가 이제는 점입가경의 ‘요란한 내조’로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대통령은 보이지 않고, 대통령 부인의 행보만 더 도드라져 보인다”며 “’조용한 내조’는 온데간데없고, 요란한 내조로 실력자임을 과시하는 듯하다. 과유불급, 자중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지금이라도 제2부속실을 만들어 대통령 부속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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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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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 보증금 회수를 못 하는 문제와 관련해 경매를 신청한 금융기관에 일시적으로 경매 연기를 요청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경매 일정의 중단 또는 유예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시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경매 절차 연기는 임차인의 거주권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경매에서 낙찰이 돼 금융기관이 채권 회수에 들어가면 세입자는 곧바로 해당 주택에서 퇴거해야 한다. 일정 기간 경매 절차를 늦춰 임차인이 정부의 지원책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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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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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국내 주요 기업의 평균 연봉이 19.1% 상승해 1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균 연봉이 높은 기업이 낮은 기업보다 더 가파르게 연봉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66개 기업의 최근 3년간 평균 연봉 추이를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9천590만원으로 2019년(8천50만원)보다 19.1%(1천54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봉이 높은 기업일수록 평균 연봉이 더 많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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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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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보수층의 긍정 평가가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최근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해 내수 활성화를 강조하는 등 '집토끼' 단속 행보를 보였지만, 중도층 이탈에 이어 보수층 결집마저 느슨해지는 흐름이다. 1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보수층의 국정 지지도는 61.7%로 전주보다 3.5%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국정 지지도가 36.7%에서 36.4%로 소폭 내린 것과 비교하면 낙폭이 유독 컸다. 전체 국정 운영 부정 평가가 61.6%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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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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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다음 달 개봉한다. 이에 대해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잊힌 삶을 살고 싶다던 문 전 대통령은 본인을 신격화하는 다큐멘터리 개봉을 멈춰야 한다”며 비판했다. 태 최고위원은 11일 자신의 SNS에서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잊힌 삶을 살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며 “문 전 대통령이 말한 잊힌 삶이란 국민들이 본인의 과오만을 잊어주길 바라는 선택적 망각을 말하는 것이었나 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에게 당부한다. ‘잊힌 삶’을 살고 싶다면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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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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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실이 10일 미국 정보당국의 한국 정부 인사들에 대한 도·감청 의혹 관련해 미국 정부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면서도 이번 사건으로 한미동맹이 훼손돼선 안 된다는 시각을 유지 중이다. 또한 대통령실 보안을 점검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도 보고 있다. 대통령실은 일단 미국 국방부와 법무부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일각에서 미국의 감청을 폭로한 배후가 러시아 정부 혹은 친러시아 조직으로 지목되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한미동맹을 이간질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이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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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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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앙일보가 제21대 국회 현역 의원의 유튜브 채널 운영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299명 가운데 275명(92%)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다. 국회의원 유튜브 채널의 평균 구독자(4일 오전 기준)는 약 1만5400명, 평균 조회수는 약 227만회다. 구독자 수와 동영상 조회수를 기준으로 각각 순위를 매긴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운영하는 ‘이재명’ 채널이 압도적 1위였다. 구독자는 77만명, 동영상 조회수는 1억5854만회다. 성남시장 시절인 2014년 5월 채널을 개설해 현재까지 약 2000개 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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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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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분간 정치인을 만나지 않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같이 전하며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도 뵙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문 전 대통령 결정에 특별한 배경은 없다고 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문 전 대통령을 만난 정치인들이 언론이나 SNS 등을 통해 공개한 대화 내용이 논란을 야기한 데 따른 부담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지난달 17일 언론 인터뷰에서 경남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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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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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대출(사업자대출+가계대출)이 1천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더구나 자영업 대출자 10명 가운데 6명은 3개(기관·상품) 이상의 대출로 자금을 끌어 써 금리 인상기에 가장 위험한 '다중채무자'였고, 이들의 연이자 부담액은 이미 1년 반 사이 평균 1천만원 가까이 불어난 상태로 짐작된다. 3일 한국은행이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현재 자영업자의 대출은 1천19조8천억원으로 추산됐다. 한은이 자체 가계부채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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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