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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비옥했던 땅이 러시아 침공으로 지뢰밭으로 변한 채 다시 농사철이 돌아오면서 농부들이 목숨까지 내걸고 씨를 뿌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로 전장이 된 밭 곳곳에는 양측 군대 모두 지뢰를 대거 매설했다. 현지 관리들은 우크라이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뢰가 심겨 있는 나라라고 말한다. 러시아에 빼앗겼다가 탈환한 지역으로 돌아온 우크라이나 농부들은 다시 농사를 지을 채비를 하기에 앞서 밭에 지뢰가 있는지부터 살펴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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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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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의 연차 총회에 대만이 참석하도록 하자는 주장이 나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2일(현지시각) WHO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스위스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리는 제76차 WHO 연례총회(WHA)에 대만을 옵서버 자격으로 초청하는 방안을 의제에 올리지 않기로 했다. 전날 열린 WHO 운영위원회에서 대만의 옵서버 참가 허용 여부를 둘러싼 토론이 진행됐으나, 반대 의견을 표명한 국가들이 입장을 바꾸지 않아 결국 참가 건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옵서버 참가 대상국은 WHO 사무총장의 재량으로 결정한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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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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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고통받고 있는 나라는 아프리카의 짐바브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고통지수는 157개국 중 144위로 기록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대 스티브 행크 응용경제학 교수가 발표한 2022년 연간 고통지수(Misery Index)에서 짐바브웨 고통지수는 414.7로 집계돼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8위)와 경제위기를 겪는 베네수엘라(2위)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고통지수는 그해 실업률과 물가상승률, 은행 대출금리 등을 합산한 수치에서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 연간
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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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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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4월 반도체 생산량이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 SCMP는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의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4월 집적회로(IC·반도체 칩) 생산량이 전년 동월보다 3.8% 증가한 281억개로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생산량 증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국가통계국은 월간 보고서에서 연간 매출 2천만 위안(약 38억원) 이상인 기업의 동향을 추적한다. SCMP는 이러한 생산량 증가는 미국의 규제로 한국과 대만으로부터의 반도체 수입이 급감한 가운데 이뤄졌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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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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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우체국이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평화를 염원하는 우표를 발행했다고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 뉴스'가 보도했다. 바티칸 우체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해 4월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우표 등 총 6종의 우표를 신규로 발행했다. 교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두 달째인 작년 4월 6일 수요 일반 알현이 끝날 무렵, 민간인 집단학살이 벌어진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온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어 보였다. 우표에는 교황의 사진과 함께 "고귀하고 순교한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라는 이탈리아어 글귀가 새겨졌다. 우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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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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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독일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8일(현지시간) 독일 정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엘리제 조약 60주년을 맞아 긴밀한 양국 관계를 축하하기 위해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독일을 찾는다. 프랑스 대통령이 독일을 국빈 방문하기는 23년 만이다. 엘리제 조약은 1963년 1월 22일 프랑스와 독일이 오랜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협력과 화해를 위해 맺은 조약이다. 독일 정부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함께 독일 내 여러 지역을 방문해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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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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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9일(현지시간) 전승절과 유럽의 날을 따로 기념했다. 전쟁 전만 해도 같은 전승일을 축하해온 이들 두 나라는 이날 각각 서방에 맞선 전쟁 승리와 유럽과의 통합 의지를 다졌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행사에서 "서방 엘리트가 증오와 러시아 혐오를 퍼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의 조국을 상대로 한 진짜 전쟁이 자행됐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동부 점령지) 돈바스 국민을 지키고, 우리의 안보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시작한 우크라이나 침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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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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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국에서 월 49유로(약 7만2천원)에 근거리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 사용이 시작됐다. 이미 300만명이 티켓을 구매해 사용 중인 가운데, 티켓을 사려는 이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독일 철도 서버가 다운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1일(현지시간) 독일 교통회사연합(VDV)에 따르면 독일 전국에서 근거리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도이칠란트 티켓'을 구매해 사용을 시작한 이들은 이미 300만명에 달한다. 이들 중 지자체별 월 정기권을 사용하지 않아 온 신규고객은 75만명가량이다. VDV는 기존 지자체별 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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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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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감옥에서 86일 동안 단식 투쟁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고위 인사의 사망을 계기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무력 충돌했다. 이스라엘군(IDF)은 2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자국 영토를 향해 총 22발의 로켓포탄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발은 저고도 방공망인 아이언돔에 요격됐으며, 16발은 사람이 살지 않는 공터에 떨어졌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나머지 한발이 이스라엘 남부 스데롯의 건축 현장에 떨어지면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을 포함해 3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한명의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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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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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옹 현대미술관(MacLYON)이 옷을 모두 벗어야 입장 가능한 전시회를 기획해 눈길을 끈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미술관은 27일 관객들이 벌거벗은 상태로 90분간 작품을 감상한 뒤 음료를 들면서 느낀 바를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이번 전시회 제목은 '체현(體現) : 리옹 현대미술관 신체전'으로, 17세기 프랑스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오직 정신적 존재만을 염두에 둔 것은 잘못이었다는 사유에서 영감을 얻었다. 리옹 미술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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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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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주변에서 폭발물을 실은 드론이 또다시 발견돼 지역 전승절 행사가 취소됐다. 24일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고르 수킨 보고로드스키 시장은 “주민이 지역 내 숲에서 우크라이나 드론을 발견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수킨 시장은 드론 발견에 따라 다음 달 9일 열릴 예정이었던 지역의 전승절 행사를 취소한다고 했다. 보고로드스키는 모스크바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50㎞ 떨어진 외곽 지역이다. 해당 드론에는 폭발물이 가득 실려 있었다. 이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다. 전승절은 옛 소련이 1945년 2차대전 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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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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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17일(현지시간) 오전 이륙하던 화물기에 조류가 충돌해 이륙이 중단되면서 모든 항공편의 운항이 취소됐다고 일간 데일리네이션 등 현지 언론매체가 보도했다.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조모케냐타국제공항을 운영하는 공항관리청(KAA)은 성명에서 싱가포르항공 소속 화물기 SQ7343편이 이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조류와 충돌해 심각한 엔진 손상을 입고 이륙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모든 입출국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하고 활주로를 폐쇄한다고 성명은 전했다. 성명은 상세한 운항 정보는 해당 항공사에 문의토록 안내하고 상황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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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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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선 음식에 침을 묻혀 오염시킨 채로 판매하는 '스시테러'에 이어 자신의 혈액을 섞어 만든 칵테일이 판매된 '혈액테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최근 일본 삿포로에 위치한 '몬다이지 콘 카페 다쿠'에서 한 종업원이 자신의 혈액을 칵테일에 넣어 판매하다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이 종업원은 고객의 요청을 받아 '오리카쿠'라고 불리는 칵테일에 혈액을 주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 경영진은 직원의 행동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해당 종업원을 즉시 해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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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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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을 포위한 채 고강도 무력시위를 벌이자 대만에선 '곰돌이 푸'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반달가슴곰 모양 엠블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곰돌이 푸는 중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풍자하는 캐릭터로 쓰인다. 반달가슴곰은 대만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동물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의 '대만포위' 훈련 첫날인 8일 대만 군당국은 전투기 상태를 살피는 자국군 조종사들이 해당 엠블럼을 팔에 부착한 모습을 공개했다. 현지 항공 관련 굿즈 판매업체 운영자 앨릭 쉬는 '출격'(Scramble)이란 단어와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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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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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잇따른 지뢰 폭발로 민간인 최소 11명이 숨졌다. 내전 감시 단체가 10일(현지시간) 밝힌 내용에 따르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동부 하마주(州)의 시골 마을 두와이잔에서 대전차 지뢰가 터져 송로버섯(트러플)을 찾던 민간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전날에는 데이르 에즈-조르주(州)에서 지뢰가 폭발해 9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인권관측소는 올해에만 어린이 30명을 포함해 141명의 민간인이 지뢰 폭발로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국영 SANA 통신은 데이르 에즈-조르주에서 폭발한 지뢰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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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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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지난 4일공식적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31번째 회원국이 되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3일 기자회견에서 핀란드가 31번째 회원국이 되는 4일이 나토의 창설 74주년 당일이기도 하다며 "역사적인 한 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일 국기 게양식에는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는 30개 회원국 및 핀란드·스웨덴 외교장관을 비롯해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핀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3개월 만인 지난해 5월 스웨덴과 함께 나토 가입 신청서를 냈다. 핀란드는 30개국 중 튀르키예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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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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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 시장이 지난해 90조원 규모에 육박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AFP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금융사 UBS와 국제 미술 장터인 '아트 바젤'(Art Basel)이 이날 공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미술품 거래는 678억 달러(약 89조 1천억 원) 규모로 집계돼 2021년보다 3%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40억 달러(약 84조1천억 원)보다도 6% 올랐다. 이같은 흐름은 대체불가토큰(NFT) 돌풍에 따른 디지털 아트 성장과 고급 미술품 거래가 주도한 것으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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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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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후 국제사회의 각종 제재 대상이 된 러시아 경제가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러시아 경제의 장기 침체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러시아 경제는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상태다. 루블화의 가치는 지난해 11월 이후 20%나 하락했고, 지난해 가을 단행된 30만 명 규모의 징병 탓에 러시아 기업의 절반 정도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 같은 경제의 불확실성 때문에 러시아 기업들은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 소비도 급감하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의 소매판매는 6.7% 감
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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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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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73) 전 대만 총통이 27일 국공내전 종료 이후 74년 만에 대만 전·현직 최고 지도자로서는 처음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마 전 총통이 일행을 이끌고 이날 오후 항공편으로 상하이에 도착했으며, 난징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 대만판공실과 상하이시 당 위원회 책임자들이 공항 영접을 나왔다. 마 전 총통은 이번 중국 방문 기간 난징, 우한, 창사, 충칭, 상하이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신화는 소개했다. 이로써 마 전 총통은 장제스(蔣介石·1887∼1975)가 이끌던 국민당이 1949년 국공내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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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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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동안 관광객을 태우고 걸어야 했던 코끼리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의 야생 동물 구조 단체인 ‘태국 야생 동물 친구 재단(WFFT)’는 25년 동안 일한 71살 암컷 코끼리 파이 린(Pai Lin)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파이린은 다른 코끼리와 달리 척추가 내려앉아 등이 안쪽으로 움푹 들어가 있는 모습이다. 태국의 관광산업에서 코끼리 타기는 인기 있는 관광 코스로, 파이린은 한 번에 최대 6명의 관광객을 태우며 25년을 살았다. 동물전문가들은 코끼리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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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