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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마약 밀수 시도는 대형화·다변화되는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여행자 검사를 강화하는 등 마약 밀수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4일 관세청의 마약 밀수 단속 동향에 따르면 올 9월 말까지 501건, 493㎏ 상당의 마약류가 국경 반입 단계에서 적발·단속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평균 2건, 건당 1㎏에 가까운 수치다. 특히 마약 밀수 적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중량은 29% 증가했다. 이에 따라 건당 적발 중량(3분기 기준)은 올해가 985g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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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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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회 회의장에서 피케팅(손팻말 시위)이나 고성·야유를 삼가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4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우선 회의장 분위기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장에 피켓을 소지하고 부착하는 행위를 안 하기로 합의했으며, 본회의장에서 고성이나 야유를 하지 않는 것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께 국회가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여야가 지나치게 정쟁에 매몰됐다는 모습을 보이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런 노력을 앞으로 지속해 함께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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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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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통업계의 핼러윈 풍경이 달라졌다. 핼러윈 데이(10월 31일)을 겨냥한 유통업계의 마케팅은 자취를 감췄다. 1년 전 159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의 영향이다. 매년 10월이면 핼러윈 특수를 노리고 마케팅에 열을 올렸지만 올해는 참사를 추모하며 마케팅을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이다. 유통업체들은 핼러윈 대신 연말 프로모션에 마케팅 화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현재 핼러윈 마케팅을 대폭 축소하거나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태원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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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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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방자치단체의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일부 비영리 민간단체를 감사원이 적발했다. 감사원은 17일 공개한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 실태’ 감사 결과에서 10개 단체의 조직적인 횡령 등 위법·부당 사항 총 46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올해 3월부터 4차례에 걸쳐 해당 단체 대표 등 73명을 횡령, 사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감사원이 확인한 10개 단체의 국고보조금 부정 사용액은 총 18억800만원이고, 수사 의뢰된 건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17억4000만원이다. 일부 단체는 경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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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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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한국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정책 추진’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17일 오후 서울 의협회관에서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열고 “정부가 의대 증원 방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할 경우 14만 의사와 2만 의대생은 모든 수단을 동원한 강력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며 “2020년 파업 때보다 더 큰 불행한 사태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회장과 대한전공의협의회, 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단 등이 81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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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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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가 ‘건전 재정’을 앞세우며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지만 지금 이대로라면 향후 5년간 한국의 나랏빚(국가채무) 증가 속도와 규모가 다른 비기축통화국가를 압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나랏빚을 억제하기 위해선 긴축조치를 이어가는 한편 재정준칙처럼 강력한 통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15일 IMF가 최근 발간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 따르면 올해 54.3%(예상치)인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D2 기준) 비율이 5년 뒤인 2028년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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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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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설탕과 소금의 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동시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등에 많이 사용되는 설탕과 소금 물가가 오르면서 먹거리 물가를 다시 자극하지 않을지 주목된다. 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설탕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41.58로 지난해 동월보다 16.9%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20.7%) 이후 1년 만의 최고치다. 설탕 물가 상승률은 올해 7월 4.0%에서 8월 13.8%로 급등한 데 이어 지난달 더 올랐다. 지난달 설탕 물가 상승률은 전체 물가 상승률(3.7%)의 4.6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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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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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22대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2.6%,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1.3%였다.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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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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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반도체 초강대국’을 천명하고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했지만, 내년 정부 예산에 전기와 용수(물) 등 필수 기반시설(인프라) 조성비용은 아직 배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구체적인 사업이 계획이 나오면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주요 경쟁국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경쟁적으로 기업을 유치하는 만큼 ‘미래 먹거리’ 지원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7개 지방자치단체를 전수 조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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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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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조원이 넘는 임금체불이 이뤄지는 가운데 정부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지난 5년간 40억원에 가까운 임금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 7월)간 공공기관이 체불한 임금은 총 38억8000만원이다. 이 기간 임금을 체불당한 근로자는 총 1273명으로, 1인당 300만원꼴이었다. 최근 5년 기준으로 가장 체불액이 많은 기관은 한국전력거래소로, 11억4100만원을 체불했다. 현재는 모두 지도해결을 통해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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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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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은 정치권도 주목하는 시기다. 이른바 밥상머리 민심이 여론의 흐름을 증폭시키거나 굳히는 경향이 있어서다. 올해 추석은 내년 4ㆍ10총선을 6개월여 앞둔 시점이기도 했다. 수출ㆍ물가ㆍ부동산 등 핵심 지표가 우호적이지 않다. 수출은 지난해 10월(-5.8%)부터 지난달(-4.4%)까지 12개월 연속 감소세였다. 6월과 7월 전년 동기 대비 2%대이던 물가 상승률은 8월 3.4%를 기록하며 5월(3.3%) 이후 다시 3%대로 올라섰다. 그나마 부동산이 큰 이슈가 없다고 하지만 “부동산은 오르든 내리든 찬ㆍ반이 나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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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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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검찰이 사건처리 방향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부터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까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사유, 정치적 부담 등을 고려하면 어느 것 하나 간단한 선택지가 아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추석 연휴 내내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 사유와 기존 수사 기록을 검토했다. 검찰의 선택지로는 우선 혐의를 보강해 불구속기소 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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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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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시장 악화에 따른 인허가·착공 물량 감소로 민간 공급이 위축된 가운데 9·26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은 주택공급 정상화를 위해 민간 공급을 공공이 보완하고, 민간의 주택사업 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이 주된 골자다.우선 국토교통부는 공공에서 5만5000가구의 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수도권 3기 신도시 등의 토지이용 효율성을 제고해 3만가구 이상을 확충함과 동시에 민간 물량 공공전환으로 5000가구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발표 예정이던 신규택지 후보지를 오는 11월로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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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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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렸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사회생했다.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영장 기각으로 지난해 10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1년 가까이 계속된 이 대표에 대한 수사는 막판에 강한 난기류를 맞게 됐다. 검찰은 일단 구속영장 재청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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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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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재 업체들의 가격 책정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가격을 올리면 원가를 보존하고 매출도 늘릴 수 있지만, 소비자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딜레마 때문이다. 25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음 달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요거트 ‘비요뜨’ 가격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11.1%) 올릴 예정이다. 당초 2300원으로 500원(27.8%)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인상률이 너무 높다는 부정 여론을 의식해 가격을 재조정했다. 가격 인상에 소비자가 이탈하기도 한다. 다음 달부터 낙농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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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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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고환율로 한국전력의 재무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전기요금을 추가로 올리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관계 당국이 전기요금 인상 문제를 협의 중”이라며 “(인상 시) 시기 및 폭 관련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40% 가까이 전기요금이 오른 만큼 최근까지 정부 안에서는 ‘국민 부담을 고려할 때 추가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기류가 우세했다. 실제 지난 5월 전기요금 인상 이후 한전은 전기를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역마진 구조’에서 벗어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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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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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백현동 개발 비리와 불법 대북 송금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이 대표에게 적용한 혐의는 배임, 제3자 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위증교사 등 4개 혐의다. 지난 3월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으로 이 대표를 기소할 때 적용한 배임 등 5개 혐의를 합치면, 이 대표의 범죄 혐의는 무려 9개로 늘어났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체포동의안 표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1일 국회에 출석해 이 대표 체포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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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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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세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59조원가량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펑크'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과 국내 자산시장 위축으로 법인세와 양도소득세 실적이 급감한 탓이다. 정부는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을 비롯한 기금 여유재원, 세계(歲計) 잉여금, 편성한 예산을 쓰지 않는 불용(不用) 등으로 세수결손을 메우겠다는 방침이다. 즉, 추가적인 국채발행을 위한 추경예산안 없이도 대응할 수 있다는 뜻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8월 말까지 기업들이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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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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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와 여당이 12일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된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직위해제 처분을 할 수 없도록 요건을 강화하는 쪽으로 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또 교원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 수사·조사 시 교육감 의견을 의무적으로 참고하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을 추진한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된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직위해제 처분을 할 수 없도록 ‘직위해제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한 아동학대 조사·수사 시 해당 교사가 소속된 교육지원청 교육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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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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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책방’과 ‘평산책빵’ 하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사저 인근에 만든 서점, 다른 하나는 평산책방 옆에 새로 문을 열려고 하는 빵집 이름이다. 문 전 대통령 사저와 평산책방이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평산책빵’이라는 이름의 빵집이 문을 열려 한다. 평산마을 입구쯤에 있는 이 빵집은 평산책방과 불과 100m도 떨어져 있지 않다. 걸어서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12일 평산책빵에서 개업 준비를 하던 업주는 “15일쯤 가게 문을 열려 했는데, 빵틀이 늦게 도착해 개업이 늦어질 거 같다”고 말했다. 이 업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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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