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목적에서 추가로 도입된 실업급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소속 일부 상원의원들과의 비공개 오찬을 했다면서 실업급여 연장에 대한 찬반론을 소개했다. 현재 미국은 역대 최대규모인 2조2천억 달러(약 2천7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미국 정치권에서 오는 11월 대선 때 우편투표를 확대하는 문제를 놓고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민주당이 우편투표 확대를 추진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이에 극렬히 반대하며 대치 전선이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국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수차례 대립한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있는 미시간주가 우편투표 확대 실시를 위한 절차에 들어가자 트럼프 대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늑장 대응’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탓하는 의미의 ‘죽음의 시계’가 뉴욕 맨해턴 한복판에 설치됐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뉴욕 맨해턴의 심장부인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빌딩에는 ‘Trum
백악관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권력서열 일·이인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제기된 가운데, 만에 하나 두 사람의 국정공백이 현실화할 경우 현행법상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그다음 승계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스트 더 뉴스'는 12일 기사에서 1947년 대통령직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과 얘기를 나누는 중에도 마스크를 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또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는 지침에도 불구하고, 교외의 공원으로 산책을 갔다가 한 시민으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28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메이요 클리닉을 방문한
대선(11월 3일)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73) 대통령은 코로나 방역 실패 책임에다 잇단 망언으로 지지율이 하락세다. 그런데 그 반사이익을 누려야 할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77) 전 부통령도 존재감을 전혀 부각시키지 못하면서 지지층 결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쏟아진 대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60일간 영주권 신청과 발급을 전면 중단하는 ‘이민 일시 중단’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취임 후 줄곧 이민 규제를 강화해 온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를 빌미로 이같은 극단적 이민 중단 정책을 들고 나오면서 당분간 영주권 신규 발급은 물론 신청 등 전면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2파전으로 조기에 압축됐다.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후보 지명이 확정적인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이 8일 중도 하차를 선언해 대선 주자로 바이든 전 부통령만 남았기 때문이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후보를 확정하고 본선
수퍼마켓노조가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호소하고 나섰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취약한 환경에 처한 노조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현재 해당 노조 소속 중 30명 이상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숨졌고, 3000명가량은 치료 중이다. CNBC는 13일 미국에서 가장 큰 노조 중 하나인 전미식품상업노동조합(UFCW)이 고객들에게 매장 방문 시 마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가 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 지지선언을 했다.8년간 백악관에서 동고동락한 오랜 친구의 손을 공개적으로 들어준 것이다.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층을 겨냥해 민주당의 단합을 촉구하기도 했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전망도 나온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4일 공개한 11분 분량의 영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와 관련, 마스크 착용이 나쁘지 않다면서도 "스카프도 매우 좋을 것"이라며 뜬금없이 '스카프 대용론'을 폈다. 코로나 급증세와 맞물려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이던 미 당국이 '착용 권고' 쪽으로 궤도수정을 검토하는 가운데 내부 이견 등 혼선도 빚어지는 양상이
미 전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월1일 현재 20만명을 넘어 무서운 속도로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15일까지 앞으로 2주가 미국내 코로나19 확산세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일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는 미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피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2조 달러(약 2500조원) 규모 경기 부양 패키지가 미국 상원 문턱을 넘어섰다. 미국 연간 국내총생산(GDP) 10%를 투입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부양책이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25일 오전 1시 30분(현지시간)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드디어 합의에 이르렀다”며 “전시(戰時)에 준하
미국에서 여성도 징병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미 국가위원회의 권고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국가군사병역공직위원회는 18∼25세의 '모든 미국인'이 정부에 징병 등록을 해야 한다는 권고를 미 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한다.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이는 필요하고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6만 명을 넘겼다고 CNN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CNN은 이날 오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를 6만50명으로 집계했다. 하룻밤 새 7천여 명이 증가한 것이다. 사망자는 807명으로 통계가 잡혔다. 미국에서는 최근 며칠 새 코로나19 검사가 대폭 확대되면서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000명을 넘어서자 중앙 및 지방정부가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들의 모임을 차단하는 고강도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신종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0명 이상 모임을 향후 15일 동안 중단하라는 새 정부 지침이 발표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미국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 일제히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고 있다. 이 탓에 미국서 50만명이 넘는 노숙인들이 코로나 19의 사각지대로 내몰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 시티와 시애틀 등지에선 공공 도서관이 문을 닫으면서 현지 노숙인들이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는 일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 부양책의 하나로 올해 말까지 급여세 면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알려졌던 급여세 인하가 아니라 완전 면제를 추진한다는 얘기다. 뉴욕타임스(NYT)는 8천억 달러(한화 950조원) 짜리 제안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제안이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에서도 지지를 얻기 어
민주당 대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사진)이 경선의 주요 승부처에서 연패의 늪에 빠지며 중대한 갈림길에 선 양상이다. 지난 3일 14개 주에서 열린 5차 경선인 '슈퍼화요일' 대결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참패한 데 이어 10일 6개주 경선이 실시된 6차 '미니 화요일'마저 패배했다. 지난달 29일 4차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포함하면 3연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미국에서도 생필품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일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일대 대형 할인매장과 편의점에는 생필품을 사러 나온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뤘고, 마스크와 손 세정제는 이미 동나 진열대 곳곳이 텅텅 비어있었다. 미국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환자가 나오면서 현지 일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