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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되자 민주당은 당혹감 속에 후속 수사가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했다. 민주당은 송 전 대표의 구속 관련 공식 입장을 19일 내놓지 않았다. 이재명 대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의혹’ 재판에 출석했을 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내년 총선이 넉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전·현직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떠안은 민주당 내부에선 겹악재를 우려하는 위기감이 감지됐다. 당 일각에선 송 전 대표 구속영장을 발부한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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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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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이번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OECD가 국가별 노인 빈곤율을 공개한 2009년에 얻은 오명을 줄곧 떨치지 못하고 있다. 19일 OECD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 '한눈에 보는 연금 2023'(Pension at a glance 2023)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평균(14.2%)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소득 빈곤율은 평균 소득이 빈곤 기준선인 '중위가구 가처분소득의 50% 미만'인 인구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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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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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5년차 신혼부부가 급감하면서 100만쌍 문턱을 간신히 지켰다. 초혼 신혼부부 가운데 자녀가 없는 비중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었다. 결혼과 출산이 감소한 가운데 맞벌이가 늘면서 신혼부부의 소득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신혼부부 통계’를 발표했다. 작년 11월 1일 기준으로 혼인신고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았고 국내에 거주하면서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부부가 대상이다. 신혼부부는 2021년 110만1천쌍에서 지난해 103만2천쌍으로 6만9천쌍(6.3%)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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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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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약 349조원이 투입되는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5년간 방위력 개선과 전력 운영에 들어가는 재원이 연평균 7%씩 증가하는 방식이다. 이 계획대로라면 2028년에는 국방 예산 80조원 시대가 열린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연도별 국방 예산은 2024년 59조6000억원, 2025년 64조3000억원, 2026년 70조원을 거쳐 2027년 74조8000억원, 2028년에는 8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 경우 국내총생산(GDP)에서 국방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 2.54%에서 3%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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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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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가 13년 연속으로 국내 주요 브랜드 중 최정상에 올랐다. 유튜브와 쿠팡, 넷플릭스 등 ‘온라인 브랜드’도 약진하고 있다.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를 발표했다. 갤럭시는 브랜드가치 평가지수인 BSTI(Brand Stock Top Index·만점 1000점)에서 936.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011년부터 13년 연속 1위다. 경기 침체에다 혁신성 부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가 둔화하고 있음에도, 갤럭시는 지난 2분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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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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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 15세 학생들의 수학, 읽기, 과학 성취도가 전 세계 81개국을 대상으로 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서 최상위권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성취도가 하락한 가운데 한국은 성취 수준이 유지되고 순위가 상승해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수업 여파가 다른 국가보다 적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수학의 경우 상위권은 물론 하위권 비율도 늘어나는 등 상·하위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5일 이런 내용의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 2022’ 결과를 발표했다. OECD 회원국 37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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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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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5일 제22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획정안은 전국 선거구는 현행대로 253개로 하고, 선거구 획정 인구 기준을 13만6천600명 이상, 27만 3천200명 이하로 잡았다. 획정안에 따르면 6개 선거구가 통합되고 6개 선거구가 분구된다. 결과적으로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이 줄고, 인천·경기에서 각 1석 늘었다. 서울에선 노원구갑·을·병 지역이 노원구갑·을로 통합되며 1석 줄었다. 전북에서도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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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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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00만원을 기준으로 워킹맘 임금이 낮을수록 둘째 자녀를 낳을 확률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10~2022년 출산휴가를 쓴 여성 근로자 약 70만 명을 분석한 결과다. 저출산 여파로 내년도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 이하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요 교육청은 내년도 학교 학급 수 감축 방침을 속속 내놓고 있다. 4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여성임금과 추가 출산과의 상관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임금구간별로 구분했을 때 가운데(월 임금 400만원)로 갈수록 둘째 이상 출산율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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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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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가 불발됐으나 정부와 부산시, 국회, 대기업 등 민관이 ‘코리아 원팀’으로 적극적인 교섭 활동을 편 덕에 부산의 브랜드 가치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지옌(Z/Yen)사가 지난 5월 발표한 글로벌 스마트센터 지수(SCI)에서 부산시는 세계 77개 주요 도시 가운데 19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에 이어 3위, 국내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SCI는 디지털 중심 스마트 도시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수로, 138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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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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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당협위원장 46명을 대상으로 총선 공천 배제를 권고하면서 ‘총선 물갈이’ 대상에 포함되는지를 놓고 28일 영남권 현역의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당무감사위는 204곳의 당협위원회를 감사한 결과 22.5%인 46명의 당협위원장 활동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하고, 이들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를 당에 권고한다고 전날 밝혔다. 아울러 여론조사에서 개인 지지율이 당 지지율보다 현격히 낮은 당협위원장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음’ 의견을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할 방침이다. 당무감사위는 전날 회의에서 당 지지율과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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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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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인력난에 외국인력 도입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노동계는 노동조건을 '개악'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외국인력정책위원회는 내년도 고용허가제로 한국에 들어오게 될 외국인력 쿼터를 16만5천명으로 결정했다. 2021년(5만2천명)과 비교하면 3.2배에 달한다. 2004년 도입된 고용허가제는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비전문 취업비자(E-9)와 방문동포 비자(H-2)를 발급한다. 농축산업·어업·제조업·건설업·일부 서비스업에 제한되던 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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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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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 수입차 구매자 가운데 청년층은 BMW를, 장년층은 메르세데스-벤츠를 각각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0월 20대 청년층이 가장 많이 구매한 수입차는 2689대를 기록한 BMW였다. 이어 벤츠가 946대로 2위를, BMW 그룹의 미니(506대)가 3위를 차지했다. 30대와 40대에서도 BMW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 BMW 판매량을 보면 30대 1만3008대, 40대 1만4050대로 각각 1위였다. 연령대별 벤츠 판매량은 30대 5901대,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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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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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 수습에 진땀을 뺀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는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최강욱 전 의원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암컷이 나와서 설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최강욱 전 의원이 한 ‘암컷’ 발언이 정치권에 파문을 일으키자, 행사에 참석했던 지역 정치인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송갑석·조오섭 의원 등은 최 전 의원의 발언이 있기 전 행사장을 떠났지만, 참석자들이 해당 발언을 제지하지 않고 웃으며 손뼉을 쳤다는 일부 보도로 오해를 샀다.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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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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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0년째를 맞는 2023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서울대가 8년 연속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립대는 9위로 1994년 평가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전북대는 지난해보다 다섯 계단 오른 19위로 비수도권 대학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서울)·성균관대·한양대(서울)·고려대(서울)가 지난해와 같은 2~5위다. 1위인 서울대와 3위인 성균관대의 점수 차이가 지난해보다 5점 줄며 최상위권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올해 국내 주요 대학 53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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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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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외이사 10명 중 3명은 공무원 출신이거나 판·검사 출신 변호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 출신 사외이사 중에서는 국세청 출신이 가장 많았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대기업집단(그룹) 상장사 343곳의 사외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사외이사 1111명의 34.8%인 387명이 관료·법조 출신으로 나타났다. 이어 학계 33.3%(370명), 재계 19.3%(214명), 세무회계 5.3%(59명), 언론 2.7%(30명), 공공기관 2.3%(25명) 등 순으로 사외이사 출신 비중이 높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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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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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대환)는 한달째 피의자인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과 소환조사 시기를 둘러싸고 옥신각신이다. 특별수사본부는 공수처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노린 표적 감사의 위법성을 밝히겠다며 출범시킨 조직이다. 공수처는 지난 9월 6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과 중구에 있는 감사원 특별조사국 압수수색에 수사인력의 3분의 2 수준인 40여 명을 동원했고 곧 이어 감사위원 6명 전원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그러나 수사는 그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공수처를 출범시킨 더불어민주당이 자신들의 고발로 시작된 감사원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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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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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을 5개월 앞둔 가운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2%였다.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p) 이내로 나타났다. 지난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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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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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후로 가장 편안하고 기쁜 날이 아닌가 생각한다.” 취임 후 세 번째 국회 방문이었던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 말이다. 약 3시간 40분간 이어진 대통령의 국회 체류 풍경은 지난 두 차례와는 확실히 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대화하고, 본회의장에 들어서자마자 다시 그와 악수하고, 나가면서 또 악수를 했다. 비윤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이 내놓은 이날의 총평은 이랬다. “이 대표와 악수하고, 경청하려는 태도는 엄청난 변화 시그널이다. 대통령의 변화는 여당이 살아날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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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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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활한 가을 하늘에 불청객이 나타났다. 초미세먼지(PM2.5)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등 가을이 깊어갈수록 미세먼지의 영향도 커지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대기질 정보사이트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31일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들어 ‘나쁨(36~75㎍/㎥)’ 수준까지 올랐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인천시 서구 청라동 등 일부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매우나쁨(76㎍/㎥~)’ 수준으로 치솟았다. 1일에는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서울과 경기도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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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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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급등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자녀를 갖지 않거나, 자녀를 갖는 시기를 미루는 여성이 늘어난 게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구 감소에 따라 경제 ‘허리’인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줄며 생산·소비·투자를 비롯한 경제 전반이 활력을 잃는 ‘슈링코노믹스(shrink+economics·축소경제)’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가정 양립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3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의 배경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30대 여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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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3 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