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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관련 독립적인 수사본부를 구성하겠다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절충안을 곧바로 거부하면서 사태가 결국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지휘권 발동 7일째 윤 총장 '절충안' 제시 윤 총장은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다가 7일째인 8일 '독립적인 수사본부' 구성 방안을 답변으로 내놨다. 추 장관의 수사지휘 자체가 위법·부당하다고 비판해온 다수 검사장의 의견을 고려하면 기존의 강경한 입장에선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 총장은 수사지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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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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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과 광주, 대전지역의 방문판매업체를 고리 삼아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 방문판매 집단감염 확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낮 12시 기준으로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확진자가 5명 늘어 현재까지 총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기존 경기 수원시 교인모임과 관련한 확진자 7명, 인천 아파트 관련 9명, 고양 원당성당 관련 6명, 군포 '해피랑힐링센터' 관련 5명, 서울 관악구 '위디' 관련 3명 등 총 5개의 사례가 포함됐다. 광주 광륵사와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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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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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 삐라 살포 등 북한군 총참모부가 예고했던 ‘대남 군사행동’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류한 배경을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남 적개심 고취를 통한 주민 불만 해소, 대북 전단 살포 저지 등 단기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고, 자신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남측의 대북 심리전 재개의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해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앞서 북한 군 총참모부는 지난 16일 대변인 발표를 통해 △금강산·개성공업지구 군대 전개 △비무장지대(DMZ)민경초소(GP) 군대 진출 △접경지역에서 군사훈련 △대남 전단 살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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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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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자신이 발간한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에서 제기한 북미 외교 관련한 폭로에 대해 진실을 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책에서 볼턴이 지난해 6월 판문점 회동 등에 대한 폭로를 내놓자, 청와대가 왜곡된 내용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한 재반박이다. 볼턴 전 보좌관은 23일폭스뉴스 ‘브렛 바이어와의 특별한 인터뷰’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브렛 바이어는 볼턴의 회고록에 대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상당 부분 사실을 크게 왜곡하고 있다”는 코멘트를 언급하며 볼턴의 생각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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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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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에서 -2.1%로 내렸다. 해외 주요국의 1분기 성장률 실적이 부진했고, 2분기에는 더 심각한 경기 위축이 나타날 수 있는 등 글로벌 경제 상황이 나빠진 데 따른 것이다. 우리 경제 성장률 하향조정폭(-0.9%포인트)은 세계 성장률 하향폭의 약 절반이다. 내년에는 우리 경제 성장률이 3.0%로 회복한다고 전망했다. IMF는 24일 발표한 ‘6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4월(-1.2%)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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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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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 20여 일 만에 소폭 상승하며 꿈틀거리고 있다. 통합당의 지지율 변화는 중도층에서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비대위원장이 ‘기본소득제’ ‘전일 보육제’를 꺼내 들며 기존의 보수 가치와 다른 진보적 의제를 선점한 것이 중도층을 일부 움직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성인 2509명을 상대로 진행한 6월 3주차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에서 중도층의 통합당 지지율은 31.5%로 나타났다. 김종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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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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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3달 가까이 입원한 90대 노모의 퇴원을 기다리던 백발의 60대 막둥이 김모(64)씨는 초조한 표정으로 주먹을 쥐었다가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했다. 10분 뒤 푸른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휠체어에 앉은 정순분(98)씨가 의료진 도움을 받아 출입문 밖으로 나오자 어린아이처럼 두 팔을 쭉 뻗은 채 양손을 흔들며 뛰어갔다. 허리와 무릎 상태가 나빠 2년 전부터 요양병원에서 지낸 정씨는 지난 3월 31일 오후 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튿날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정씨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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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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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6일 오후 판문점 선언의 결실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북한이 남한을 '적'으로 규정한 뒤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 것으로, 남북관계가 파국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청와대는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북한이 계속 상황을 악화시키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중앙TV 등은 폭파 2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5시 "14시 50분 요란한 폭음과 함께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비참하게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쓰레기들과 이를 묵인한 자들의 죗값을 깨깨(남김없이) 받아내야 한다는 격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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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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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6일 폭파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건물엔 우리 국민 세금 707억여원이 투입됐다. 앞으로 북한이 개성공단의 우리 정부·기업 자산(약 1조1700억원)과 금강산 관광지구 내 우리 자산(약 4200억원)까지 훼손할 경우 손실액이 1조원을 웃돌 수 있다. 이에 따라 북한에 우리 정부·기업 재산에 대한 '피해 보상'을 요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일부 관계자는 17일 "사무소 건물을 북측이 일방적으로 파괴한 것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이로 인한 피해 사항들은 향후 적절한 방법으로 '응분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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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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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이후 약 6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감염세는 전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낮 12시 기준 국내 총 확진자 수는 1만2121명이며, 사망자는 277명이다.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의 코로나19 핵심 이슈들을 사진으로 정리했다.1월 9일 중국서 ‘코로나19’ 첫 판정중국 우한에서 집단 발생한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성 폐렴이 조사 결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아닌 코로나19로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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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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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산후조리중이던 산모와 갓난아기, 모자를 돌봐 주던 친정 엄마 등 가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6일 서울 은평구에 따르면 갈현1동에 사는 66세 여성(은평 44번)이 15일 오후 3시께 확진됐다. 은평구는 이 환자가 최근 출산한 딸의 진관동 집에 이달 2일부터 매일 저녁에 가서 산후조리를 돕고 손자를 돌봤던 사실을 파악해 이들에 대한 추가 검사를 15일에 실시했다. 그 결과 44번 환자의 딸인 30대 여성 산모(은평 45번)와 이 여성의 생후 1개월 된 아들(은평 46번)이 15일 오후 11시 45분께 각각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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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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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37)의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7일 광주고법 심리로 열린 고유정의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사건 결심 공판에서 원심 구형과 같은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고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고씨가 전 남편 사건의 경우 전례 없는 참혹한 방법으로 사체를 훼손하고 숨기는 등 범행이 계획적으로 판단된다”며 “이 사건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파장 등을 감안해서 선고 형량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고씨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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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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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한 코로나19 감염원으로 지목됐던 대구 신천지예수교(신천지) 교회를 다녀와 증상을 보인다고 거짓말 한 20대 남성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은 10일 감염병 예방 및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28)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거짓 신고로 담당 공무원의 업무를 방해한 행위는 용납될 수 없는 큰 범죄이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 씨는 올해 2월 21일 충남 공주시 정안휴게소 인근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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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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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로 승용차를 타고 돌진해 어린이 등 3명을 다치게 한 50대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8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장모(5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 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42분께 광주시 곤지암읍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2차례에 걸쳐 돌진해 어린이 2명과 성인 1명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씨의 승용차가 놀이터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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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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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중에서‘혈관청소부’로 불리며 인기리에 판매되는‘크릴오일’제품 일부에서 독성 항산화물질인 에톡시퀸 등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크릴오일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1개 제품 가운데 29%인 12개 제품에서 항산화제인 에톡시퀸과 기름 성분을 분리하는 추출 용매인 헥산·초산에틸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5개 제품에서 에톡시퀸이 기준치(0.2㎎/㎏)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출량은 최소 0.5㎎/㎏에서 최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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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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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법무부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 학대 사망 사건 등을 막기 위해 아동 체벌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1958년 민법이 제정된 이래로 부모의 징계권을 인정한 민법 관련 조항을 손보기로 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체벌을 훈육 수단으로 여겨 온 유교적인 인식과 부모·자식 간의 관계에 대한 사회적 통념 및 관련 제도에도 큰 변화가 일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법 개정이 가정교육에 대한 국가의 과도한 개입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논란도 예상된다. 법무부는 10일 아동의 인권 보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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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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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국에서 노래연습장과 클럽, 헌팅포차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개인신상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어야 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향후 이들 시설에서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접촉자 추적 및 역학 조사 등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난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국 8개 종류의 고위험시설에서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고위험 시설로 분류된 ▲ 헌팅 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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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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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9일 기각됐다. 이 부회장은 2018년 2월 국정농단 항소심에서 풀려난 이후 2년4개월만의 구속 수감을 피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46·사법연수원 30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쯤 이 부회장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전날 영장실질심사 시작 15시간30분 만이다. 원 부장판사는 “기본적 사실관계는 소명되었고, 검찰은 그간의 수사를 통하여 이미 상당 정도의 증거를 확보하였다고 보인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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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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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10일 대북 전단·페트병을 살포한 탈북 단체 2곳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기존의 법 해석을 자의적으로 바꾸고, 이를 무리하게 소급 적용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북한이 화를 낼 때마다 대한민국의 법 해석이 달라져야 하느냐”는 비판도 쏟아졌다. 통일부 당국자 A씨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고발 방침을 정한 이유에 대해 “대북 전단이 미승인 반출품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대북 반출 물품은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남북교류협력법 13조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법은 ‘반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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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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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이노비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한국내 임상이 곧 개시된다. 한국계 미국인 과학자인 조셉 김이 개발한 물질 INO-4800이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 시험을 2상 단계까지 승인받았다. 한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승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IVI가 식약처에 임상시험을 신청한 지 12일 만에 승인이 났다. 국내외 백신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이르면 연말께 백신 상용화가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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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0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