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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다투는 이준석 나경원 후보가 선거전 막판 ‘감성’에 호소하고 나섰다. 6·11전당대회를 목전에 둔 두 사람은 9일 공개석상에서 연달아 눈물을 보였다. 각자 처한 상황은 달랐지만 선거 승리를 위한 절박한 심정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작은 나 후보였다. 그는 전날 당 선관위 토론회에서 옛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시절 대여투쟁 당시의 고충을 토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라디오에서도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자신을 향한 ‘강경보수 이미지’에 관해 “늘 당내 개혁세력이란 분들은 소위 내부총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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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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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요청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문 대통령에게 5장짜리 자필편지를 보내 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요청했다. 최씨는 편지에서 "박 대통령께서 구금된 지 4년이 넘었다"며 "지친 그분이 제발 자택에서라도 지낼 수 있도록 사면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청와대는 담당 부처인 법무부를 통해 지난달 말 최씨에게 "사면은 대통령 고유 권한 사항이고 이후 사면 업무에 참고하겠다"는 내용의 민원 처리결과 공문을 발송했다.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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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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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 입시전형부터 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은 지역인재를 40% 이상 선발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육성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은 2015학년도부터 지역인재 선발을 권고받았다. 그러나 지역인재 선발을 의무화하고 선발 비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부는 지난 3월 지방대육성법을 개정하고 이번에 시행령으로 의무 선발 비율을 명시했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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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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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 수장인 김오수(사진 우) 검찰총장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총장은 대통령 선거가 1년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임명된 터라 임기 동안 ‘현존 권력과 미래 권력’을 모두 겪는 검찰 총장이다. 법조계는 김 총장이 문재인 정부 임기 말에 일선 검사들의 권력수사를 저지하는 ‘정권 수호 방탄 총장’이 될지, 아니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면서 원칙대로 수사를 밀어붙이는 ‘소신 총장’이 될지 비상한 관심을 갖고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취임과 동시에 업무에 들어간 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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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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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을 강타한 '이준석 돌풍'에 국민의힘 중진들이 그야말로 좌불안석이다. 이 후보가 기치로 내건 세대교체가 결국 중장년층의 인적 쇄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탓이다. 변화의 요구를 등에 업고 공정한 경쟁을 천명한 '이준석 체제'가 실제로 뜬다면 여의도 문법과 계파 및 지역 프레임에 갇힌 '올드보이'들의 입지도 좁아질 확률이 높다. 나이와 관계없이 능력 위주의 평가를 당의 체질로 삼겠다는 이 같은 의지는 지역구 다선 의원 등 중진들에게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결국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서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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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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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방역대응 조치 및 활동 제한을 서서히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백신을 1차로 접종한 뒤 2주가 지나면 8명 이상 직계가족 모임을 할 수 있다. 접종 간격에 따라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마치면 경로당에서 지인들끼리 소모임도 가능하다. 특히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7월부터 백신 접종자들은 공원, 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접종 상황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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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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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방미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정부는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실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회가 초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청와대 인왕실에서 이뤄진 정당 대표 초청 대화에서 “회담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한 국회 차원의 외교적 노력에 대해 정부가 필요한 것을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화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정의당 여영국, 국민의당 안철수, 열린민주당 최강욱 당대표,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과 함께 각당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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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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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최악 수준인 가계부채 증가세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키우고 있다. 가계대출의 폭발적 증가세가 여전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가계대출 잔액은 1천666조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44조2천억원이 불어났다. 1분기 가계대출 증가액은 34조6천억원으로 전분기(45조8천억원)에 비해 둔화했지만 작년 분기 평균 증가액(31조7천억원)보다 많았다.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018년 말 1천446조6천억원이었으나 불과 2년여 만에 219조4천억원이 증가했다. 이렇게 늘어난 부채는 주택 투자로 가장 많이 흘러들었다. 1분기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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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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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살기에 좋다고 순위를 매긴 세계 59개국 가운데 한국은 하위 10위권에서 간신히 벗어난 47위로 평가받았다. 1위는 대만이 차지했고 멕시코와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포르투갈 순이었다. 일본은 54위로 최하위권이었다. 최하위인 쿠웨이트에 이어 58∼56위는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순이었다. 모국이 아닌 곳에 사는 외국인들(익스패츠.Expats) 회원이 400만 명으로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단체인 '인터네이션스'가 18일 내놓은 '익스패츠 인사이더'(Expats Insider) 2021에서 '살고 일하기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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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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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대권주자로 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전문가그룹이 등장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포럼이다. 단순 팬클럽 수준을 넘어 뚜렷한 지지 의사를 가진 전문가 그룹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윤 전 총장의 정치 행보가 더 빨라질지 주목된다. 공동대표를 맡은 정용상 동국대 명예교수는 “반듯한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모임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모임에는 한국법학교수회 회장을 지낸 정 교수를 포함해 김종욱 전 한국체대 총장, 박상진 국악학원 이사장, 황희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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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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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9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모 전시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사람사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는 이 지사와 정 전 총리,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박주민 김남국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축사에서 “개인적 인연은 딱 한 번 있었다”며 “사법연수원에서 현장 개업이 무서워서, 돈도 경력도 없는데 먹고 살 수 있을까 고민할 때, 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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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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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를 비롯한 시민 1천여명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불법행위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민사소송을 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 교수 등 시민 1천618명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1인당 100만원씩 총 16억1천800만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이들은 조 전 장관이 2019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후 불거진 사모펀드 의혹과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을 거짓으로 해명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조 전 장관 자녀들의 입시 비리에 박탈감을 느꼈다고 했다. 김소연(40·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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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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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다음 달 11일 개최한다. 후보 등록은 오는 22일 마감된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국회에서 1차 회의(사진)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도부 선출 일정을 확정했다. 당은 후보 등록 후 광주·전남·전북·제주(30일), 부산·울산·경남(6월 2일), 대구·경북(6월 3일), 대전·세종·충북·충남(6월 4일), 서울·인천·경기·강원(6월 6일) 합동 연설회를 개최한다. 이어 6월 7∼8일에는 모바일 방식으로 선거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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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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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재산세 감면을 비롯한 부동산정책 전반에 대해 본격적인 손질에 들어갔다. 김진표 위원장이 이끄는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12일 오후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특위는 일단 수정론이 제기된 부동산 정책 가운데 현재 6억원으로 돼 있는 재산세 감면 상한선을 확대하는 방안을 먼저 들여다볼 예정이다. 과세 시점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만큼 이달 중순까지는 감면안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위원이자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유동수 의원은 “재산세 감면 상한선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가 가장 크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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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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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에 모두 현금이 1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쇼핑몰 티몬은 지난달 27~30일 사이트 이용 고객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6명 이상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현금(60%)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2위는 따뜻한 말 한마디(12%)였다.‘주고 싶은 선물’도 현금이 64%로 가장 많았다. 2위는 홍삼 등 건강식품(14%)이었다.이어 패션상품(7%), 건강가전(5%) 등의 순이었다. 다만 세대별 차이는 있었다. 1020세대는 ‘직접 고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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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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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안팎의 시선은 나경원 전 의원의 거취에 쏠려 있다. 나 전 의원이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실제 전대 레이스에 뛰어들면 당권 구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나 전 의원을 제외하면 이미 출마를 선언한 홍문표·조해진 의원에 더해 조경태·권영세·윤영석·김웅 의원,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당권 주자로 꼽힌다. 현재까지는 지난해 총선에 참패한 당을 추슬러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4·7 재보선을 승리로 이끈 주 전 원내대표가 다소 앞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나 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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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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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대선 경선 연기’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여권의 주요 대권주자들의 출마 선언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5·2 전당대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당 지도부가 조만간 경선 일정 관련 논의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일 전 180일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내년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올 9월 초까지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만큼 6월부터 경선 일정에 돌입해야 한다. 그러나 친문(친문재인) 진영에서 두 달 정도 시간표를 늦춰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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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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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5·2 전당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지만 판세는 여전히 안갯 속이다. 송영길 후보가 다소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홍영표·우원식 후보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당내외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주자 3인 모두 오차범위 내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결승점을 앞두고도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까닭은 애당초 ‘대세론 주자’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당장 한 표가 아쉬운 주자들은 당심 호소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부터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가 시작된 만큼 신경전에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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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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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8일 “유족들은 고 이건희 회장이 남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의 상속재산가액은 18조9천633억원으로 확정됐다. 이 지분을 전부 상속인들이 물려받는다면 상속세액은 11조400억원이다. 최대주주 할증률 20%, 최고세율 50%, 자진 신고 공제율 3%를 차례로 적용한 수치다. 나머지 상속세액은 부동산과 예술품 등 다른 유산에 매겨진 것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들이 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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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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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경남 양산시 사저 건립을 놓고 마을 두 곳에서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을 보인다. 문 대통령이 퇴임 후 사저를 새로 건립하기로 한 평산마을엔 주민동의 없는 사저 건립을 반대하는 반면 기존 사저가 있던 매곡마을엔 주민들이 나서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8일 오후 대통령 내외 기존 사저가 위치한 양산 덕계동 매곡마을 입구에는 대통령을 기다린다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 18개가 부착했다. 매곡마을 사저는 문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거주했던 곳이다. 현재도 문 대통령 소유로 돼 있다. 대통령은 취임 2주 만인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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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