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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가 뽑은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 한국 병원이 무더기로 이름을 올렸지만, 1곳 빼고는 모두 '수도권'에 위치한 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의료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그만큼 심하다는 반증으로, 이와 달리 이웃 나라 일본의 경우 절반가량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병원이었다. 5일 뉴스위크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 순위를 보면 250위 안에 17개의 한국 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아산병원이 22위였고, 삼성서울병원(34위), 세브란스(40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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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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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당국이 친족 간 혼인 금지 범위를 8촌 이내에서 4촌 이내로 축소하자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성균관과 유림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7일 정부와 성균관 등에 따르면 법무부가 최근 친족간 혼인 금지 범위를 재검토하기 위해 실시한 연구 용역에서 혼인 금지 범위가 기존의 8촌 이내 혈족에서 4촌 이내 혈족으로 축소되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정부로부터 연구 용역을 위탁받은 성대 법학전문대학원 현소혜 교수는 근친혼 금지 범위 축소 제안에 대해 “5촌 이상의 혈족과 가족으로서 유대감을 유지하는 경우가 현저히 감소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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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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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를 고발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아직 뚜렷한 복귀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아 환자와 남아있는 의료진의 ‘사투’는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는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29일까지 현장에 복귀할 것을 요청하면서 3월 이후에는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등 사법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2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주요 99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26일 오후 7시 기준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6% 수준인 9천909명이었다. 이들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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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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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두 번째 3·1절 기념사 핵심 키워드가 ‘통일’로 가닥이 잡혔다. 역대 대통령들은 3·1절을 맞아 한·일 관계와 대북 메시지를 주로 언급했다. 통일에 방점을 찍은 경우는 흔치 않았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26일 통화에서 “남북은 같은 뿌리에서 출발한 한민족이며 통일은 헌법상 대한민국 대통령의 책무”라며 “올해 윤 대통령의 기념사에선 남북 관계와 통일에 무게를 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통일 메시지를 강조하는 건 올해 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대의 통일 유훈인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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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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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남성이 작년에 1만6천명으로 역대 최대였다. 2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주된 활동이 육아였다는 남성은 1만6천명으로 전년(1만2천명)보다 4천명(37.4%)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6월 이후 연간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것이다. 육아 남성은 2013년 6천명에서 2019년 9천명, 2021년 1만3천명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년간 3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었다. 저출생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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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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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에서 한 지붕 아래 모였던 이준석 공동대표와 이낙연 공동대표가 결별하면서 정치권에 실로 오랫만에 출현했던 제3지대 ‘빅텐트’가 해체됐다. 총선을 불과 두달가량 앞두고 뜻밖의 통합이 이뤄졌었지만, 이념·가치가 다른 두 세력의 화학적 결합이 어려울 것이라는 정치권의 예측대로 통합 선언 11일만에 다시 각자도생을 하게 됐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결별을 공식화했다. 지난 9일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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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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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 날짜가 정해지면서 한국내에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날이 정해졌다. 에버랜드는 동물 항공 운송을 앞둔 검역 절차에 따라 다음 달 3일까지만 푸바오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후 푸바오는 비공개 상태로 판다 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 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를 하게 된다. 현재 푸바오는 쌍둥이 판다와 교차 방사 중으로, 오후에만 방사장에 나온다. 에버랜드는 푸바오가 떠나기 직전인 3월 1~3일 사흘간은 판다월드 운영시간 내내 푸바오를 방사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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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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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년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은 바쁘고, 돈이 아깝다는 등의 이유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13일 ‘청년 빈곤 실태와 자립 안전망 체계 구축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은 결과를 전했다. 만 19∼34세 청년 4000명(남성 1984명·여성 201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41.6%가 ‘최근 1년간 아픈데도 병원에 가지 못했다’고 했다. 병원을 찾지 못한 이유로는 ‘병원 갈 시간이 없어서(바빠서)’가 4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병원비(진료비)를 쓰는 것이 아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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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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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우리나라 인구의 과반이 살고 취업자 수도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본사도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있고 수출 비중은 70%를 웃돈다. 수도권 가구의 평균 자산은 6억6천만원으로 비수도권보다 2억원 이상 많았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주민등록인구는 2천601만명으로 전체의 50.7%에 달했다. 서울 939만명, 경기 1천363만명, 인천 300만명 등이다. 서울 인구는 줄고 있지만 경기와 인천 인구가 늘면서 수도권 인구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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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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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에 대비해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총선 출마 방식에 관해서는 "비례 혹은 지역구냐 하는 구체적 출마 방식은 제 개인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는 것이며 정당에 모인 분들이 원칙과 절차를 정할 것이고 그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부산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월 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뿐만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면서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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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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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이 외국인 남성과 재혼(再婚)할 때 가장 선호하는 국적은 어디일까. 통계 수치만 놓고 본다면 2000년대 초반까지는 일본 남성의 인기가 많았고, 최근에는 베트남 남성이 1등 재혼 신랑감으로 떠올랐다. 5일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2년 한국 여성이 재혼한 외국인 남편 국적 1위는 베트남(556명)이었다. 2위는 중국(446명), 3위 미국(141명), 4위 필리핀(46명), 5위 일본(33명) 순이었다. 앞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3년 이후 2003년까지 한국 여성이 국제 재혼하는 상대 남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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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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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내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리기로 한 가운데 의대 입시를 문의하는 직장인과 대학생의 문의가 벌써 쇄도하고 있다. 특히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의대 정원 확대 소식에 들썩이는 조짐이 보인다. 취업난으로 ‘의대 쏠림’ 현상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의대 정원의 파격적 확대로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N수생’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7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전날 정부에서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2천명 늘려 총 5천507명을 뽑겠다고 발표한 직후 학원가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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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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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설 연휴 기간(9∼12일)이 주말 이틀을 끼고 나흘이어서 비교적 짧은 편이다. 이에 주요 대기업들은 연휴 전후로 임직원들에게 휴가 사용을 독려하거나 휴무일을 지정하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말처럼 이번 설 연휴에도 임직원들이 각자 필요에 따라 연차 휴가를 자율로 쓰도록 했다. 연휴 전후로 공식적인 휴무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쉴 사람은 쉬고, 회사에 나와 일하는 사람은 일하는 분위기다. SK는 계열사별 자율적으로 명절 전후로 추가 휴무일을 갖는다. SK하이닉스는 월 1회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해피 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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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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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갈등이 23일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전날 밤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하고자 동시에 이곳을 찾은 게 계기가 됐다. 양측 모두 오전 일정을 조정하면서 전격적 만남이 이뤄졌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속 깊은 대화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이를 통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갈등의 조기 진화를 위한 접점을 찾은 모양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화재 현장을 함께 살펴봤다. 현장 점검에 앞서 윤 대통령이 한 위원장의 어깨를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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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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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초부터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고 국내 건강보험에 무임 승차해서 보험 혜택을 누리기가 상당히 힘들어진다. 건강보험당국이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피부양자 자격 조건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한국계 외국인을 포함해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재외국민은 외국에 살면서도 우리나라 국적을 유지하는 한국인을 말한다.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피부양자가 되려면 직장가입자와의 관계나 소득·재산 요건을 맞춰야 할 뿐 아니라 국내 거주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는 조건을 추가한 건강보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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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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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은 물가상승률에 따라 올해 3.6% 인상됐다. 65세 이상 고령자 중 소득 하위 70%는 매달 33만4810원(단독가구 기준)을 받는다. 기초연금 수급액이 꾸준히 늘면서 국가재정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곳간까지 비고 있다. 더구나 기초연금은 단계적으로 40만원까지 올리기로 했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기초연금 예산은 24조4000억원이다. 이 중에서 국비 부담이 20조2000억원, 지방비 부담이 4조2000억원을 차지한다. 기초연금 예산 규모는 매년 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14년 기초연금 총예산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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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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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이 7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1년 만에 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2023년 연간 및 12월 자동차산업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과 비교해 31.1% 증가한 708억7200만 달러(약 94조원)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541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무역흑자액은 550억 달러(약 72조원)다. 15개 주요 수출 품목 중 1위로 올라서며 부진했던 반도체 대신 자동차가 한국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업계에선 차량용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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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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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家) 세 모녀가 최근 상속세 납부액 마련을 위해 계열사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한 뒤에도 여전히 여성 중 주식평가액 최상위를 유지했다. 1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소속으로 주식을 대량 보유한 여성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들 50명이 보유한 주식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종가 기준 24조1천975억원으로 지난해 1월 12일(24조1천275억원)보다 약 0.3% 증가했다. 상위 1∼3위는 삼성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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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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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가칭)가 16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 새로운미래는 시·도당 창당대회와 중앙당 창당대회를 거쳐 내달 초 공식 창당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당의 상징색은 남색으로 잠정으로 정해졌으며, 이날까지 참여한 발기인은 총 3만38명으로 집계됐다고 새로운미래는 전했다.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이 전 대표는 인재위원장을 맡았다. 역시 민주당에서 탈당한 최운열 전 의원과 신경민 전 의원은 각각 미래비전위원장, 국민소통위원장에 선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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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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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락·문화활동 물가지수가 3.7% 오르면서 27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태블릿PC 등 휴대용멀티미디어기기 가격은 18% 가까이 급등했고, 운동경기관람료가 10%대, 콘도이용료도 8%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오락 및 문화 물가지수는 107.07(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7% 올랐다. 1996년(3.9%)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오락·문화 물가는 소비자물가지수를 지출 목적별로 분류했을 때 오락이나 문화활동과 관련된 가격 동향을 집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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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