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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제일교회 원로이신 고훈 목사님의 시입니다. 제목이‘목회일기 25’인데요. 이런 글이 먼저 소개되어 있습니다. 일제시대 경상도 의령 지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시골교회에 목사님이 부산에서 교회를 방문했는데, 점심식사 때라 영수부인(그러니까 당시 초대교회에서는 조직이 갖추어지지 않아서 목사님들이 각 교회에 다 계신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영수라는 직임으로 교회를 맡아 돌보게 했던 사람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 영수의 부인이 목사님이 오셨으니 숨겨둔 양식으로 겨우 밥 한 그릇 지어 상을 차린 겁니다. 그걸 보던 5살 난 아들이 와서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4.03.0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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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인생에서 두번째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는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을까.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결과에 집착하지 말아야 하지만, 우리는 잘못된 결과에 집착하고 종종 후회한다. “다음에는 지난 번과 같은 결정을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말이다. 이처럼 후회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그려낸 드라마가 요즘 인기이다. 그중 최근에 종영한 ‘이재, 곧 죽습니다’라는 드라마가 생각난다. 죽음을 빌어 여러 인생을 반복하며 삶의 의미를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었다. 주인공 이재는 아무래도 이번 생은 실패다, 그래서 자살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재는 12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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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편집국장
2024.03.0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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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매체를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람은 “채우는 존재”라고. 사람들이 무엇을 채우나 곰곰이 연구해 보니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세상의 전체 사람들을 100%로 놓고 봤을 때 70% 정도의 사람들은 ‘돈’을 채우기 위해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돈 없이는 살 수 없으니까요. 좋은 삶을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을 쌓으려고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돈이 아니라 ‘사람’을 채운다고 합니다. 즉, 인맥을 쌓아 올리고 명성을 쌓아 올립니다. 이런 사람들이 전체 인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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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4.03.0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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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언어라는 수단을 통하여 자기의 생각을 나타내고, 의사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며 살아갑니다. 언어에는 대체로 두가지 종류인 긍정적인 언어와 부정적인 언어가 있습니다. 먼저 긍정적인 언어는 인간의 삶에 희망과 용기와 꿈을 주며 성공의 길을 제시해 줍니다. 그런반면, 부정적인 언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실의와 좌절 속에 빠지게 하며 낙망과 고통을 주어 실패를 자초하게 합니다. 그러기에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어떤 종류의 말을 하며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이 사용하는 부정적인 단어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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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4.03.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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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영어교육 현실의 가장 큰 책임은 영어교육 정책 담당자들의 책임이다. 영어교육자들에게 자율권도 주지 않고 정부 주도의 정책 방향을 따라야만 하는 한국의 제도에도 역시 커다란 책임이 있다. 또한 그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의 근본적인 책임은 영어교육방법을 연구하고 전파하는 언어교육 학자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 실패에 실패로 결론지어진 재래식 방법에, 켜켜이 새로운 영역을 추가하는 방식을 권하거나 묵인해온 학자들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비효율적이며 낭비적인 영어교육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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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4.03.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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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입니다. 지금은 원내동이 된 진잠에서 살 때입니다. 주일이 됐는데 교회 가는 일에 갈등이 생긴 겁니다. 생전 처음입니다. 이유는 어머님과 제가 다니던 교회 목사님과 갈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었지만 서로의 자존심 때문에 갈등의 골이 깊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교회에 가서 예배는 드려야 했지만 마음이 몹시 어둡고 복잡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일날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서 집에서 교회까지 이동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그 때 께달았지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은혜가 충만하면 집에서 교회까지 이동이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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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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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올해 노인 천만 시대를 맞았다. 1958년에 태어난 신생아는 무려 100만 명. ‘베이비부머’세대로 불리는 이들이 의학에서 노인의 기준으로 삼는 '만 65세'에 지난해 대거 합류했다. 숨 쉬는 모든 순간 건강과 행복을 보장받고 싶어 하는 58년생 개띠들은 사회에서 은퇴없이 왕성하게 활동하며 자신의 건강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첫 세대로 꼽힌다. 나보다 가족의 건강을 우선시한 이전 세대와는 사뭇 다르다. 살아있는 동안 ‘건강한 장수’를 꿈꾸는 이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웰니스(Wellness)’다. ‘저승까지 걸어가자’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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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편집국장
2024.03.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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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는 한국에 계신 어머님이 89세의 일기로 소천하셨습니다. 어머님은 1935년에 태어나 이미 돌아가신 아버님과 결혼하여 5남매를 두었습니다. 비참한 한국 전쟁을 겪었고 아버님과 가난한 결혼 생활을 시작하여 5남매를 돌보고 기른 어머님입니다. 90년 가까운 인생을 오직 남편과 자녀들을 돌보며 살아온 험난한 인생이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 기억하는 어머님의 하루 일과는 새벽 4시반 쯤 교회 새벽 기도에 참석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어머님이 새벽기도를 가면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잠에서 깨어나 집의 대문을 잠가야 했던 기억이 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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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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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일본 식민 치하에서 해방되던 그 시절 우리 백성들 사이에서 유행했다는 민요 가사입니다. “미국놈 믿지 말고, 소련놈 속지 마라일본놈 일어나고, 되놈(중국놈) 되(다시) 나온다. 조선놈 조심해라” 36년간 모진 세월을 살아내느라 모두가 상처투성이가 되어 어느 누구도 못 믿겠다는 어느 한 사람의 넋두리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민요가 되어진 거겠지요. 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우리 인간은 하루에 약 200건의 거짓말에 노출이 되고, 10분에 3번 정도 거짓말을 하며 산다는 기록도 있는 것을 보면 우리는 일상에서 거짓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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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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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 자격(License) 중 투자 상담사( Investment Advisor) 자격으로 “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Where is MY MONEY? (내 돈은 어디에?) 원래 뜻은 “내돈 내놓으세요” 입니다만, 살짝 그뜻을 바꾸어 보유한 유동자산 (Liquid Asset, 돈) 을 어디에 예치 혹은 투자 하는 지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냉장고 속 현금은 복면을 쓴 도둑들이 몰래 가져가지만, 고생하여 버신 돈은 알맞는 곳에 넣어두어 불어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과 세금이 바로 눈앞에서 보란듯이 가져갑니다. 아래표는 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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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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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한국에 있는 어머니가 암 판정을 받았다. 가족의 입장에서는 하루빨리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현실은 그러지 못했다. 특히 지방에서 서울에 있는 병원에 진료를 받으려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다. 새벽기차를 타고 서울역에 내려서, 지하철과 택시를 타고 가는 길은 멀쩡한 사람도 힘든 길이다. 간신히 병원 예약시간이 잡혀 서울로 올라가면, 의사와는 고작 5분도 이야기하지 못하고 진료실을 나오는 경우가 허다했다. 입원을 할 경우에는 당일 입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서 입원실이 나면 또 서울로 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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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편집국장
2024.02.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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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인간을 문화적인 존재로 창조하셨다. 모든 문화에는 그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사회 구성원들이 의지하고 살아가는 일정한 관점이 있다 이 관점을 세계관이라고 한다. 이 세계관에서 문화, 가치관, 하나님과 사물에 대한 신념이 나온다. 세계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종교다. 힌두 세계관, 불교 세계관, 유교 세계관, 유대교 세계관, 이슬람 세계관,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은 그 사회 구성원들이 믿고 있는 종교로부터 나온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문명이 발생했던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중심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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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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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상가용 부동산 부문을 살펴보면, 2023년 초 소비심리가 후퇴한 이후, 지난 1년 동안 많은 소매업체가 파산 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부동산의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상가개발과 부동산의 공급및 수요의 균형으로, 공실률이 낮아져 임대료가 상승하는 상황이다. 여전히 전자상거래의 성장이 이 부문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나,교통중심에서 물류가 최종 목적지까지 신속, 정확하게 이송되도록 물류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시스템의 강화와, 표준화된 물류네트워크와 자산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저비용, 고품질 물류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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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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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이 살던 땅에 갑자기 흉년이 들었습니다. 이삭은 먹을 것을 찾아 애굽으로 이사하기로 하고 남쪽으로 이동하던 중, 잠깐 그랄 땅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헷 족속의 땅, 이방나라에 머물며 애굽으로 가기 위해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 명하십니다. 그러면서 지시할 땅으로 가라 명하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명하셔서 가라 하셨던 바로 가나안 땅, 그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어떤 연유에선지 그랄 땅을 떠날 맘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아직까지 흉년이 지속되어 먹을 것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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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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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한국 명절의 날짜는 설날이 아닐까 싶다. 한 해를 시작하는 첫 날인 1월1일도 설날이고, 한 달쯤 지나서 찾아오는 음력 1월1일도 설날이라고 부르니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신정과 구정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설명해왔다. 하지만 이것 또한 영어로 설명해 주기 애매하다. 더구나 그동안 미국에서는 구정을 Chinese New Year(중국 설)이라고 말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었다. 사실 설 표기 논란은 매년 반복되는 해묵은 논란이다. 그런데도 고약한 입버릇처럼 잘 고쳐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4.02.1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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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대왕은 고대 마케도니아의 왕으로 그리스부터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광대한 땅을 정복했는데, 그의 나이 33세에 이룬 놀라운 업적이었습니다. 그가 전쟁에서 크게 승리한 후에 자신을 도와 전쟁을 승리로 이끈 참모들에게 소원하는 바를 한 가지씩 들어 주겠다 무엇이든 말하라고 했답니다. 저마다 필요한 것을 구했는데, 그 가운데 데닉이라는 참모가 이렇게 요청했습니다. “대왕이시여, 대왕이 정복하신 나라들 중에 하나를 제게 허락하여 주십시오.” 갑자기 좋았던 분위기가 얼음물을 끼얹은 듯 쐐~해졌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젊은 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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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4.02.0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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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 유산으로 한푼도 안주면 맞아 X지만, 다주면 굶어 X고, 반만주면 무서워 X는다” 한국에서 돌아 다니는 우스개 소리지만 곰곰히 생각을 해봅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상속법 (Estate Law) 및 노인법 (Elder Law, Medicaid Law) 관련 미국 변호사가 4명 정도 있는데, 이야기를 나눠보니 한국에서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할 때 쓴 웃음이 나옵니다. 미국에서의 증여 및 상속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만 다뤄 보겠습니다. 상속관련 세금 (Transfer Tax)은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증여세(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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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4.02.0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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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M그룹의 전산실에서 근무할 때 일본에서 공부한 K과장님이 합류했습니다. 그 분은 자신만만한 분이셨습니다. 그 분은 상급자를 부를 때 직함에 ‘님’이라는 존칭을 붙이지 않았습니다. ‘김차장, 이건 어떻게 처리할까요?’, ‘박부장, 오늘 회의 일정 가능하십니까?’ 라는 식이었습니다. 전산실 직원들은 다 놀랐습니다. 동료 하나가 그에게 왜 차장이나 부장을 부를 때 ‘님’을 안 붙이는지 물었습니다. 그는 ‘원래 직함의 장(長)에는 존칭의 뜻이 포함돼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직함에 존칭을 붙일 필요는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직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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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4.02.0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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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 이라는 영화가 있다. 이준익 감독의 음악 영화인데, 일주일 앞서 개봉한 영화 와 내용이 거의 비슷한 것 때문에 논란이 일어 흥행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필자는 이 영화를 보면서 진한 공감대를 형성했었다. 다소 뻔한 이야기이지만, 흥겨운 음악과 기러기 아빠라는 현실적 소재를 잘 살린 훈훈한 작품이었다. 은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바라던 남자들이 평범한 삶을 살다 우연히 재회하게 되면서, 삶의 열정을 다시 찾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정확히 이십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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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편집국장
2024.02.0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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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효과라는 심리학 용어가 있습니다. 피그말리온은 조각가인데, 여성에게 상처를 받았는지, 여자 사람을 혐오하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자기가 만든 조각상, 갈라테이아를 보다가 얼마나 실제처럼 아름답게 조각이 되었는지 이 조각상에게 깊이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아름다운 조각상에 보석도 장식해 주고, 예쁜 옷들도 갈아 입혀 주면서 사랑에 푹 빠진 겁니다. 이를 지켜보던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감동을 받아서 이 조각상 갈라테이아를 진짜 사람으로 바꿔 주었습니다. 피그말리온이 그래서 이 여인과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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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4.01.26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