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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쥴리 벽화' 논란이 일었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서 여·야 대선후보를 겨냥한 '아트배틀'이 벌어졌다. 기존에 있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풍자한 벽화 옆에 지난달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벽화가 등장했다. 이 중고서점 외벽에는 영화배우 김부선과 은수미 성남시장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대장동 의혹을 풍자한 탱크시 작가의 벽화가 새로 그려졌다. 그 옆에는 윤 후보의 장모로 추정되는 중년 여성과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 보이는 남성의 그림, 무속 논란을 일으켰던 손바닥 '王(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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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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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해 노후를 즐겨야 할 나이에 다시 일터로 향하는 한국 노인이 늘고 있다. 한국의 일하는 고령층 비율이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로 처음 올라섰다. OECD 집계 결과 지난해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34.1%였다. 1년 전보다 1.2%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를 찍었다. 정년을 한참 넘긴 나이에도 3명 중 1명꼴로 일하고 있었다. OECD 회원국 평균 14.7%의 2배를 훌쩍 넘었을 뿐 아니라 38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만년 1위였던 아이슬란드(31%)를 제치고 처음 1위를 차지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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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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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무능’을 주장하며 자질 논란을 부각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에서 윤 후보를 겨냥 “무슨 달걀 후보냐”라며 “무슨 말만 하면 에, 그, 저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영어로 스펠링을 따져봤더니 E, G, G EGG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향해서도 “지금 벌써 며칠째 침묵이냐. 이렇게 해서 당선되면 영부인 역할을 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윤 후보 처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도 파고들었다. 황운하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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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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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 대상자 123명이 "종부세법이 과도한 세금을 납부하게 해 위헌 소지가 있다"며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모 씨 등 123명은 이날 24개 서울 소재 세무서를 상대로 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서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대리인단에 따르면 2020년 종부세 고지 대상자는 74만4천명, 고지세액은 4조2천687억원으로, 전년 대비 그 대상자와 세액이 각각 25%·27.5% 증가했다. 대리인단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시행과 더불어 최근 3년간 주택가격이 오히려 폭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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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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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대선 지지율 격차가 1주일 만에 크게 좁혀진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이 후보 39.5%, 윤 후보 40%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에선 윤 후보가 13.2%포인트를 앞섰지만, 이 후보는 7.1%포인트 상승하고 윤 후보가 5.6%포인트 하락하면서 지지율이 붙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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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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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23일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국가장’(國家葬)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2011년 국장과 국민장을 통합해 국가장이 도입된 이후 사망한 전직 대통령 중 국가장을 치르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만·윤보선 전 대통령을 제외하면 정부가 장례를 지원하지 않은 세번째 전직 대통령이 된다. 국가장법에 따라 정부는 국가장을 추진할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게 되지만, 행안부는 이런 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 정부의 이런 결정은 비슷한 역사적 궤적을 살다 지난달 별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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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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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절대평가 확대와 동료평가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인사제도 개편안 설명회를 개최하고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소개한 개편안 추진 방향은 임직원 고과평가에서 절대평가 확대와 동료평가제 도입이 골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삼성전자의 임직원 고가 평가는 'EX'(Excellent)와 'VG'(Very good), 'GD'(Good), 'NI'(Need improvement), 'UN'(Unsatisfactory) 등 5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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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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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을 앞뒀거나 이미 은퇴 생활을 하는 50대 이상은 특별한 질병이 없는 노년을 가정할 때 노후 적정생활비로 개인은 월 164만5천원, 부부는 267만8천원이 필요하다고 여긴다. 최저 생활 유지 비용을 뜻하는 '최소 노후 생활비'로는 개인은 116만6천원, 부부는 194만7천원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1년 7월 현재 기준으로 1인당 노령연금 월평균 액수(특례 노령·분할연금 제외하고 산정)는 55만1천892원이었다. 노령연금은 10년 이상 가입하면 노후에 받게 되는 일반 형태의 국민연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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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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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둔 여야가 세금 관련 공약을 쏟아내며 경쟁하고 있지만, 공약의 실효성이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조세 정책은 국가 재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약 발표 이전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대통령이 되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택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공시가격 현실화와 종부세율 인상 등으로 종부세 부담이 급증한 만큼 이를 해소해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 종부세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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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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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지난해 말 태국에서 입국한 후 1년 가까이 자녀와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8일 해당 보도와 관련 '대통령 딸의 아빠찬스'라고 비난하며 청와대에 해명을 요구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집무와 주거, 외빈 접견 등을 위해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청와대에, 미성년자도 아닌 대통령의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허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2020년 12월 말 기준 재산 내역을 신고하면서 다혜 씨와 그 아들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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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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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요 35개 선진국 가운데 경제 규모 대비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를 분석한 결과다. 앞으로 5년 뒤인 2026년 말 한국의 일반정부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66.7%를 기록하겠다고 IMF는 전망했다. 올해 말 51.3%보다 15.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기간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채무 비율 상승 폭은 IMF가 선진국(Advanced Economies)으로 분류한 35개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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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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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년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방역지원금 명목으로 내년 1월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예산 정국에서 여야간 충돌이 예고된다. 선거 직전에 유권자인 국민들에게 직접 돈을 풀 경우 금권 선거 논란이 불가피한데다 세금 납부를 유예, 사업 재원으로 쓰겠다는 것 자체가 ‘세금깡 꼼수’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나아가 민주당이 전국민 지원금 명칭을 방역지원금으로 변경, 야당과 합의가 필요한 신규 사업으로 편성하지 않고 기존 방역사업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을 두고도 향후 예산 처리 과정에서 공방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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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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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는 치솟고, 대출 금리는 뛰면서 가계 살림살이에 그림자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2% 올라 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는 그보다 더 높다. 통계청 발표를 보면 농산물 등 일부를 제외하고 돼지고기(12.2%), 달걀(33.4%), 마늘(13.1%), 휘발유(26.5%), 경유(30.7%), 빵(6.0%), 전기료(2.0%), 전세(2.5%) 등이 줄줄이 올랐다. 소비자가 자주 구입하고 지출도 많이 하는 141개 품목을 갖고 산정한 생활물가는 4.6% 뛰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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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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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 씨가 내년 TBS(교통방송) 출연금 예산을 대폭 삭감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상업광고를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씨는 2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과 대담하면서 “오세훈 시장님이 (TBS가) 상업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그리고 (예산을) 삭감한다면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TBS FM 채널은 상업광고를 할 수 없고 방송발전기금도 지원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오세훈 시장이 상업광고를 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재정적 토대를 만들어 주고 예산 삭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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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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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이 시작한 지난 1일 곳곳에서 방역 수칙을 둘러싼 혼선이 빚어졌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첫 경기인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이 열린 서울 잠실구장에는 모처럼 많은 팬이 관중석을 채웠지만, 응원 구호나 함성을 외치며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모습들이 다수 발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방역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서 실외 스포츠 관람이 가능하게 됐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음성이 확인된 사람은 관람 중 음식물을 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부가 발표한 방역완화 지침에 따르면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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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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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성큼 다가가면서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린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대면 소비 활성화가 전망된다. 영업 금지와 제한 등 손발을 묶는 방역 조치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가 다시 일어서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크다. 그러나 원자재발 인플레이션,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정책,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우려 등이 변수다. 한국보다 먼저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를 시행한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우리 경제도 새로운 시험대에 오르는 셈이다. ◇ "소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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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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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원회의 26일 청와대 국정감사도 여야 간 대장동 공방전으로 흘렀다. 국민의힘은 검경의 ‘정치적 수사’를 주장하며 여당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대장동 특검’ 수용을 압박했다. 특히 특검 찬성 응답이 우세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들을 앞세워 여론전도 병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후보를 겨냥한 대장동 의혹 제기를 ‘공작 정치’로 규정하며 엄호에 나섰다. 동시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연루를 거듭 주장하며 역공을 폈다. 이날 운영위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검 수용’ 문구 마스크를 착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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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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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별세했다. 89세. 2002년 암 수술과 희소병인 소뇌위축증과 천식 등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온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삶을 마감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2009년), 김영삼 전 대통령(2015년), 김종필 전 국무총리(2018년)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이 영면하면서 87년 체제의 또 다른 이름인 ‘1노(盧)3김(金)’ 시대도 마침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1932년 12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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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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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여당에 대한) 정당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을 것”이라며 “’말년이 없는 정부’인 만큼 매사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발언한 대로 이번 정부 마지막까지 코로나 방역상황 관리 등 국정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5일 전국 18세 이상 2천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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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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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장외 충돌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9일 고사성어와 고시를 주고받으며 불을 뿜었다. 국회 국토위 국감을 하루 앞둔 이 후보가“이제 쥐를 잡을 때”라며 대장동 의혹을 둘러싸고 총공세를 퍼붓는 야권을 향한 역공을 예고하자, 윤 전 총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시구절을 읊으며 이 후보를 ‘뇌물 받은 고양이’에 빗대어 저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태산명동 서일필’이라는 고사성어와 함께 “이제 쥐를 잡을 때”라고 적었다. 이 고사성어는 ‘태산이 떠나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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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