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무대를 밟은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이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있는 명예의 전당에서 전시된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의 유니폼 상의, 란디 아로사레나의 방망이, 브렛 필립스의 스파이크 운동화 등 지난해 월드시리즈에 출전한 탬파베이 선수 3명의 장비가 명예의 전당으로 간다고 전했다. 모두 특별한 사연이 있는 물건이다. 최지만은 한국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2020년 LA 다저스와 격돌한 월드시리즈에서 2차전에 선발 출전해 첫 안타도 쳤다. 이때 입은 역사적인 유니폼이 명예의
스포츠
weeklyfocus
2021.02.04 07:10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제안한 시즌 연기 방안을 선수노조(MLBPA)가 거부했다. 이에 따라 2021시즌 메이저리그는 예정대로 오는 4월 2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할 예정이다. MLB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노조가 우리가 제안했던 시즌 연기 방안을 거부했다"라며 "이에 각 구단에 스프링캠프와 시즌 개막을 일정대로 준비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전날 MLB는 2021시즌 정규시즌 개막을 4월 2일에서 4월 29일로 미루고, 정규시즌 경기 수를 팀당 162경기에서 154경기로 줄이는 안을 선수노조에 제안했
스포츠
weeklyfocus
2021.02.04 07:09
-
NFL 역대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히는 탐 브레이디(44)가 이끄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디펜딩 챔피언’ 캔자스시티 칩스와 슈퍼볼 무대에서 격돌한다. 탬파베이는 지난 24일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의 램보 필드에서 열린 NFL 플레이오프 NFC 챔피언십에서 그린베이 패커스를 31-26으로 꺾었다.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쿼터백 드루 브리스(42)와 함께 리그에서 둘뿐인 40대 선수인 브레이디는 이로써 개인 통산 10번째 슈퍼볼 무대를 밟게 됐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만 20년간 뛰면서 슈퍼볼 6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브레이디는 지난해
스포츠
weeklyfocus
2021.01.28 06:34
-
SK텔레콤이 자본 100%를 출자한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를 매각하는 이유를 "사회 발전을 위한 대승적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는 26일 SK텔레콤과 SK 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업 간 정식 양수양도 계약일은 2월 23일이다. 이로써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해 창단한 SK 와이번스는 21년 만에 사라지고, 이마트 브랜드 야구단이 3월 새로 출범한다. 인수 가격은 주식 1천억원과 야구연습장 등 토지·건물 352억8천만 원 등 총 1천352억8천만원이다. SK텔레콤은
스포츠
weeklyfocus
2021.01.28 06:34
-
2021시즌 LPGA 투어는 21일부터 나흘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에서 펼쳐지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막을 올린다. 이 대회의 120만 달러를 포함해 이번 시즌은 34개 대회에 총상금 7천645만 달러(약 844억4천만 원)가 걸려 있어 2019년 7천55만 달러를 능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애초 2020시즌이 총 7천510만 달러 규모로 계획돼 있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33개 대회 중 18개만 열리면서 쪼그라들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지난해 7
스포츠
weeklyfocus
2021.01.21 07:28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신성’루카 돈치치(슬로베니아)가 스물두 살에 마이클 조던의 통산 트리플더블 기록을 넘어섰다. 돈치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의 어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6점을 올리고 16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곁들였다. 2018년 NBA 무대에 데뷔해 적응기도 없이 곧바로 팀 핵심 자원으로 인정받고, 2년 차 징크스 없이 3시즌째 특급 활약을 이어온 1999년생 돈치치는 이날 통산 29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대선배’조던을
스포츠
weeklyfocus
2021.01.21 07:27
-
클리블랜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하인즈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피츠버그를 48-37로 제압했다. 클리블랜드가 포스트시즌에서 승리를 맛본 것은 1995년 1월 2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꺾은 이후 26년 만이다. 만년 꼴찌의 이미지를 벗고 18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른 클리블랜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케빈 스테판스키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반응을 보여 사령탑 없이 경기를 치렀다. 클리블랜드(6번 시드)는 이러한 악조건을 딛고
스포츠
weeklyfocus
2021.01.14 06:25
-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내년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을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지 않기로 했다. 최근 일어난 미국 내 정치적 상황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결정이었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11일(한국시각) 긴급 이사회를 열어 2022년 PGA 챔피언십 개최지를 바꾸기로 했다. 이 대회는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미국 골프채널, AP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짐 리처슨 PGA 회장은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PGA
스포츠
weeklyfocus
2021.01.14 06:23
-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대해 미국 현지 언론들이 받은 첫인상은 자신감에 차 있다는 것이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입단 이후 처음으로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달러에 계약을 마무리하고 지난 2일 귀국해 자가격리 중인 김하성은 이날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현지 기자들과 처음 이야기를 나눴다. "헬로 에브리원, 아임 하성 킴. 나이스 투 미트 유 올(Hello everyone. I'm Ha-seong Kim. Nice to meet you all)"이라고 영어로 인사한 김하성
스포츠
weeklyfocus
2021.01.07 09:23
-
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리그컵) 토트넘-브렌트퍼드(2부) 준결승전. 후반 25분, 토트넘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하프라인부터 쏜살같이 달려 들어갔다.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이 추가골로 토트넘은 2-0까지 달아났다. 그렇게 해서 토트넘은 결승에 진출했다. 손흥민에 대해 “월드클래스”(BBC 해설자 클린튼 모리슨), “특별한 선수이자 특별한 사람”(조세 모리뉴 토트넘 감독) 등 극찬이 쏟아졌다. 육탄방어까지 펼쳤던 손흥민을,
스포츠
weeklyfocus
2021.01.07 09:22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해 4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상금왕에 오른 고진영(25)이 영국 BBC의 2020년 골프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BBC는 22일‘올해 골프가 우리를 웃게 해준 10가지 이유’라는 제목으로 올 한해 전 세계 골프계에서 벌어진 10대 주요 뉴스를 추려 발표했다. 이 매체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디오픈, 라이더컵이 취소되고 에비앙 챔피언십이나 시니어 대회 들도 열리지 못했다”며 “많은 골프 전설들도 세상을 떠난 한 해였다”고 2020년을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골프가
스포츠
weeklyfocus
2020.12.24 08:54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통산 100골을 눈앞에 둔 손흥민(28)이 석연치 않은 판정에 한 골을 날렸다. 손흥민은 24일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20-2021 리그컵(카라바오컵) 8강전을 벤치에서 시작, 후반전을 시작할 때 투입돼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에서 11골,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14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날은 득점을 추가하지 못한 채 토트넘 입단 이후 공식전 통산 '99골'에 묶였다. 토트넘은 2부리그 팀인 스
스포츠
weeklyfocus
2020.12.24 08:53
-
미국프로야구(MLB) 구단주들과 선수들이 내년 정규리그 개막 시점을 놓고 서로 다른 생각을 품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MLB 구단주들이 개막을 5월로 연기하기를 바라지만,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제때 개막해 팀당 162경기를 치르길 희망한다고 16일(한국시간) 전했다. MLB 사무국은 2021년 4월 2일 개막을 목표로 한 내년 정규리그 일정을 지난 7월에 발표했다. 그러나 MLB 구단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를 고려해 선수들이 내년 스프링캠프 전까지 모두 백신을 접종하고 개막을 5월로 늦
스포츠
weeklyfocus
2020.12.17 07:30
-
한국의 장타 여왕이 미국 여자 골프 최고의 무대를 정복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장타 1위 김아림(25)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한국 선수로는 11번째 US여자오픈 정상이다. 박인비(32)가 두 번 우승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김아림이 10번째다. 작년 이정은(24)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 우승이기도 하다. 김아림은 이번
스포츠
weeklyfocus
2020.12.17 07:29
-
세계 챔피언에 3번이나 도전했던 브라질 출신의 유명 여자 프로 복서가 남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비비안 오베노프(34)가 지난 10월 19일 호텔경영자인 남편 토머스(61)의 스위스 식당에서 그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전날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남편은 계속된 폭행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베노프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남편은 실제 나이에 비해 훨씬 젊어 보였으며 배도 나오지 않고 큰 키에 당당한 체격을 지녔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월 결혼했다. 그녀를 체
스포츠
weeklyfocus
2020.12.10 07:04
-
‘골프 여제’ 박세리가 바람의 세기와 지형까지 스스로 판단하는 인공지능(AI) 골퍼 ‘엘드릭’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4년 전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국에 이은 세기의 인간과 AI 명승부로 기록될 전망이다. SBS TV는 내년 1월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에서 박세리와 엘드릭의 골프 대결을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박세리와 엘드릭은 총 3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종목은 롱드라이브, 홀인원, 퍼팅이다. 롱드라이브는 말 그대로 장타 대결이며 홀인원은 총 30회, 퍼팅은 6회의 기회를 준다. 엘드릭은 미국에서 건너온 로봇으로
스포츠
weeklyfocus
2020.12.10 07:03
-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는 자사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을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해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2017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에 소개된 '종이의 집'은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내용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4월 공개된 시즌 4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한 이후 첫 4주 동안 전 세계 6천500만 회원으로부터 사랑받았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스포츠
weeklyfocus
2020.12.03 06:40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간판타자 나성범(31)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향해 첫걸음을 뗐다. KBO는 30일 “NC 다이노스 구단의 요청에 따라 MLB 사무국에 ‘나성범 선수를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NC 구단은 이날 KBO에 나성범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고 KBO는 MLB 사무국에 나성범과 NC의 뜻을 전했다. 진흥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0순위로 NC에 입단한 나성범은 통산 8시즌 동안 타율 0.
스포츠
weeklyfocus
2020.12.03 06:24
-
LPGA 투어에 복귀한 고진영(25)이 세계랭킹 1위 사수에 나선다. 고진영은 펠리컨 챔피언십부터 1달여간 LPGA 투어 대회를 연이어 치른다. 12월 4~7일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 나서고, 12월 11~14일 열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이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12월 18~21일)까지 치르면서 2020 시즌을 마무리한다. 고진영은 현재 평균 포인트 7.97점으로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고진영은 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스포츠
weeklyfocus
2020.12.03 06:23
-
김세영(27)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번 시즌 2승, LPGA 투어 개인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신설 대회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합계 14언더파로 앨리 맥도널드(미국·11언더파)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달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1달여 만에 시즌 2승을 거둔 김세영은 우승 상금 22만
스포츠
weeklyfocus
2020.11.25 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