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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하인즈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피츠버그를 48-37로 제압했다. 클리블랜드가 포스트시즌에서 승리를 맛본 것은 1995년 1월 2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꺾은 이후 26년 만이다. 만년 꼴찌의 이미지를 벗고 18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른 클리블랜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케빈 스테판스키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반응을 보여 사령탑 없이 경기를 치렀다. 클리블랜드(6번 시드)는 이러한 악조건을 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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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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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내년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을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지 않기로 했다. 최근 일어난 미국 내 정치적 상황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결정이었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11일(한국시각) 긴급 이사회를 열어 2022년 PGA 챔피언십 개최지를 바꾸기로 했다. 이 대회는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미국 골프채널, AP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짐 리처슨 PGA 회장은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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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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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대해 미국 현지 언론들이 받은 첫인상은 자신감에 차 있다는 것이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입단 이후 처음으로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달러에 계약을 마무리하고 지난 2일 귀국해 자가격리 중인 김하성은 이날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현지 기자들과 처음 이야기를 나눴다. "헬로 에브리원, 아임 하성 킴. 나이스 투 미트 유 올(Hello everyone. I'm Ha-seong Kim. Nice to meet you all)"이라고 영어로 인사한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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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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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리그컵) 토트넘-브렌트퍼드(2부) 준결승전. 후반 25분, 토트넘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하프라인부터 쏜살같이 달려 들어갔다.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이 추가골로 토트넘은 2-0까지 달아났다. 그렇게 해서 토트넘은 결승에 진출했다. 손흥민에 대해 “월드클래스”(BBC 해설자 클린튼 모리슨), “특별한 선수이자 특별한 사람”(조세 모리뉴 토트넘 감독) 등 극찬이 쏟아졌다. 육탄방어까지 펼쳤던 손흥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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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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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해 4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상금왕에 오른 고진영(25)이 영국 BBC의 2020년 골프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BBC는 22일‘올해 골프가 우리를 웃게 해준 10가지 이유’라는 제목으로 올 한해 전 세계 골프계에서 벌어진 10대 주요 뉴스를 추려 발표했다. 이 매체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디오픈, 라이더컵이 취소되고 에비앙 챔피언십이나 시니어 대회 들도 열리지 못했다”며 “많은 골프 전설들도 세상을 떠난 한 해였다”고 2020년을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골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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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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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통산 100골을 눈앞에 둔 손흥민(28)이 석연치 않은 판정에 한 골을 날렸다. 손흥민은 24일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20-2021 리그컵(카라바오컵) 8강전을 벤치에서 시작, 후반전을 시작할 때 투입돼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에서 11골,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14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날은 득점을 추가하지 못한 채 토트넘 입단 이후 공식전 통산 '99골'에 묶였다. 토트넘은 2부리그 팀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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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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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구단주들과 선수들이 내년 정규리그 개막 시점을 놓고 서로 다른 생각을 품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MLB 구단주들이 개막을 5월로 연기하기를 바라지만,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제때 개막해 팀당 162경기를 치르길 희망한다고 16일(한국시간) 전했다. MLB 사무국은 2021년 4월 2일 개막을 목표로 한 내년 정규리그 일정을 지난 7월에 발표했다. 그러나 MLB 구단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를 고려해 선수들이 내년 스프링캠프 전까지 모두 백신을 접종하고 개막을 5월로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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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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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타 여왕이 미국 여자 골프 최고의 무대를 정복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장타 1위 김아림(25)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한국 선수로는 11번째 US여자오픈 정상이다. 박인비(32)가 두 번 우승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김아림이 10번째다. 작년 이정은(24)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 우승이기도 하다. 김아림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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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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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챔피언에 3번이나 도전했던 브라질 출신의 유명 여자 프로 복서가 남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비비안 오베노프(34)가 지난 10월 19일 호텔경영자인 남편 토머스(61)의 스위스 식당에서 그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전날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남편은 계속된 폭행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베노프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남편은 실제 나이에 비해 훨씬 젊어 보였으며 배도 나오지 않고 큰 키에 당당한 체격을 지녔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월 결혼했다. 그녀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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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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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세리가 바람의 세기와 지형까지 스스로 판단하는 인공지능(AI) 골퍼 ‘엘드릭’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4년 전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국에 이은 세기의 인간과 AI 명승부로 기록될 전망이다. SBS TV는 내년 1월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에서 박세리와 엘드릭의 골프 대결을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박세리와 엘드릭은 총 3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종목은 롱드라이브, 홀인원, 퍼팅이다. 롱드라이브는 말 그대로 장타 대결이며 홀인원은 총 30회, 퍼팅은 6회의 기회를 준다. 엘드릭은 미국에서 건너온 로봇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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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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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는 자사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을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해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2017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에 소개된 '종이의 집'은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내용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4월 공개된 시즌 4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한 이후 첫 4주 동안 전 세계 6천500만 회원으로부터 사랑받았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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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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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간판타자 나성범(31)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향해 첫걸음을 뗐다. KBO는 30일 “NC 다이노스 구단의 요청에 따라 MLB 사무국에 ‘나성범 선수를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NC 구단은 이날 KBO에 나성범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고 KBO는 MLB 사무국에 나성범과 NC의 뜻을 전했다. 진흥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0순위로 NC에 입단한 나성범은 통산 8시즌 동안 타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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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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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에 복귀한 고진영(25)이 세계랭킹 1위 사수에 나선다. 고진영은 펠리컨 챔피언십부터 1달여간 LPGA 투어 대회를 연이어 치른다. 12월 4~7일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 나서고, 12월 11~14일 열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이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12월 18~21일)까지 치르면서 2020 시즌을 마무리한다. 고진영은 현재 평균 포인트 7.97점으로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고진영은 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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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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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7)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번 시즌 2승, LPGA 투어 개인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신설 대회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합계 14언더파로 앨리 맥도널드(미국·11언더파)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달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1달여 만에 시즌 2승을 거둔 김세영은 우승 상금 2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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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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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키움 히어로즈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25)이 MLB닷컴 자유계약선수(FA) 순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MLB닷컴 칼럼니스트 윌 레이치와 마이크 페트리엘로는 18일(한국시간) MLB FA 선수들의 순위를 매기면서 김하성을 유격수 중 1위, 전체 10위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FA시장엔 마커스 시미언, 안드렐톤 시몬스 등 우수한 유격수가 많지만, 김하성을 높게 평가한다"며 "김하성은 25세의 젊은 선수로 KBO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이어 "KBO리그 성적을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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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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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명인열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임성재(22)가 내친김에 2020-2021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에 출전한다. 1, 2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파70)와 플랜테이션 코스(파72)에서 번갈아 치르고, 3라운드와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 열린다. 임성재는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남은 아쉬움과 벅찬 성취감을 안고 마스터스 개최지 오거스타 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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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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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2020-2021시즌이 12월 22일 개막한다. AP통신은 10일 "NBA와 NBA 선수협회가 2020-2021시즌을 12월 22일 개막해 팀당 72경기씩 치르는 일정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NBA는 그동안 6월에 챔피언결정전을 마친 뒤 10월에 정규리그를 개막해왔다. 그러나 2019-2020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10월에야 챔피언결정전이 마무리됐다. 2020-2021시즌 개막 시점을 놓고 올해 12월과 2021년 1월 등 여러 설이 나돌았지만 결국 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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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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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60위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오르티스는 8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PGA투어 비빈트 휴스턴오픈(총상금 7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4년 PGA 2부투어에서 3승을 올려 이듬해 PGA투어에 입성한 오르티스는 이번이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이다. 멕시코에서 태어난 선수가 PGA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1978년 빅토르 레겔라도가 쿼드 시티스 오픈을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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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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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3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류현진과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뽑았다.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67이닝)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토론토의 에이스 역할을 다했다. 비버는 올 시즌 12경기(77⅓이닝)에 출전해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 마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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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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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23년을 마치는 은퇴 경기를 치른 이동국(42·전북 현대)이 밝힌 소감이다. 이동국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최종전 대구FC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전북은 K리그1 최초의 4연패와 함께 통산 최다인 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화려한 은퇴식에서 이동국은 “마지막이란 단어 자체는 슬프다. 그래도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니 그렇게 슬프지 않더라” 말했다. 이동국 자녀인 오 남매는 영상을 통해 ‘걱정 말아요. 그대’ 노래를 불렀다. 이동국은 “아내를 비롯해 다섯 꼬맹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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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