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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8월 물가 상승률이 9년 5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면서 금리를 결정하는 중앙은행으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국 통계청은 8월 물가상승률이 작년 동월대비 3.2%로, 201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가 취합한 전문가 전망치는 2.9%였다. 7월엔 물가 상승률이 2.0%였는데 이렇게 한 달 만에 1.2%포인트 뛴 것은 관련 자료 발표가 시작된 1997년 이후 최대폭 상승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8월 상승세는 일시적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여름 외식 장려 정책으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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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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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 아기를 지키기 위해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한쪽 다리를 절단한 채 출산한 20대 영국 엄마의 사연이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15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케임브리지셔주 위즈비치에 사는 캐슬린 오즈본(28)은 지난해 11월 다리가 아파 병원에 가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두 가지 깜짝 놀랄 사실을 알게 됐다. 2005년 앓았던 오른쪽 다리의 골육종이 재발했으며, 임신도 4개월째라는 사실이었다. 의사는 낙태 후 항암치료를 하면서 오른쪽 다리를 치료하거나 오른쪽 다리를 절단한 후 아기를 출산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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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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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국가 엘살바도르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한 첫날인 7일(현지시간) 1천명 이상의 시위대가 법정화폐 채택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에 반대하는 시민 1천여명이 이날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반대 시위에 나섰다. 정부는 중무장한 경찰을 배치해 시위 진압에 나섰지만, 시위대는 엘살바도르 대법원 앞에서 타이어를 불에 태우고, 폭죽을 터뜨리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다. 이번 시위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애플 등 앱스토어에서 먹통이 된 비트코인용 전자 지갑 '치보'의 기술적 장애를 해결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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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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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미신에 빠진 부부가 딸의 눈을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부부는 다른 자녀에게 소금물을 강제로 마시게 하는 방식으로 숨지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7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 술라웨시 섬 남부 고와의 한 주택에서 6세 여자아이가 부모와 할아버지, 삼촌으로부터 학대받는 현장을 포착했다. 이상한 낌새가 보인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이 집을 방문한 경찰은 어린아이의 비명에 황급히 문을 열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아동의 엄마가 손가락으로 이 아동의 오른쪽 눈을 찔러 훼손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아빠와 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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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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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8월 소비자 물가가 28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통계청은 31일 독일의 8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9% 상승해 동서독 통일 이후였던 1993년 12월(4.3%)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가격이 전년 같은 달보다 12.6% 치솟았고, 식료품 가격은 4.6%, 서비스가격은 2.5% 뛰어올랐다. 이런 물가 급등세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특수효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말에만 해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독일의 소비자 물가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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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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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德仁) 일왕의 조카인 마코(眞子·29) 공주가 남자친구인 고무로 게이(小室圭·29)와 이르면 연내에 결혼한다. 마코 공주는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이자 왕세제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仁·55)의 장녀다. 1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마코 공주는 부친의 승낙을 얻어 연내에 혼인신고서를 관할 지자체에 낼 예정이다.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동급생인 두 사람은 5년간의 교제를 거쳐 2017년 9월 약혼한다고 발표했다. 그해 11월에는 2018년 11월 4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발표가 이어졌다. 그러나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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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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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 마무리로 20년간 이어진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종식됨에 따라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통치 2기'도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게 됐다. 탈레반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집권했다가 9·11테러 후 미국의 공습으로 정권을 잃었다. 농촌 지역으로 밀려난 탈레반은 하지만 꾸준히 세력을 불렸다. 지난 5월 미군 철수 본격화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고 지난 15일 수도 카불까지 장악했다. 이후 탈레반은 지도자 회의 등을 열며 새 정부 구성에 박차를 가하며 통치 2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스푸트니크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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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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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2회차 접종을 선도했던 이스라엘이 3차 접종(부스터 샷)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대상자를 3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스라엘은 지난달 12일부터 장기 이식 수술 후 면역 억제 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3차 접종을 시작했다. 같은 달 30일에는 2회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난 60대 이상 고령자, 지난 12일에는 50대, 지난 19일에는 40대 연령대까지 접종 대상에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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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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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을 피해 고향을 등진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에게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공짜 임시 숙소를 제공한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 아프간 난민 2만명에게 에어비앤비 플랫폼에 등록된 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와 CNBC방송에 따르면 관련 비용은 에어비앤비와 체스키 CEO, 이 회사의 자선조직인 'Airbnb.org'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Airbnb.org는 지난 6월 2천500만 달러(약 292억원)를 목표로 난민 펀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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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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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올해 세계 주요 도시 60곳 중 '안전한 도시' 순위 25위로 평가됐다.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23일(현지시간) 발간한 '안전한 도시 지수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100점 만점에 73.8점을 받아 25위에 올랐다. 이 순위에서 서울은 2015년 24위로 데뷔해 2017년 14위, 2019년 8위 등 수직 상승하다가 올해 크게 하락 반전했다. EIU는 60개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보건, 기반시설, 개인, 환경 등 5개 안전 부문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원래 2015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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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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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에 쫓겨 현금다발을 싣고 국외로 도피했던 아슈라프 가니(72) 아프가니스탄 전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됐다. UAE 외무부는 18일 성명을 내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가니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 일행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가니 전 대통령이 언제 어떤 방법으로 UAE에 입국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가니 전 대통령은 전국을 장악한 탈레반이 카불마저 포위하고 진입하려 하자 지난 15일 부인 및 참모진과 함께 국외로 급히 도피했다. 당시 가니는 페이스북을 통해 "탈레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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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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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월세를 밀렸던 세입자는 쫓겨나듯 집을 비우면서 집주인에게 이 같은 문자를 남겼다. 하지만 조금이 아니었다. 세입자가 떠나간 집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영국 메트로는 16일 세입자가 엉망으로 만든 집을 청소한 청소전문업체 직원 프레디 길리움웹(29)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햄프셔주 앤도버의 방 두칸짜리 아파트 청소를 의뢰받았는데, 이를 치우는 데만 하루 10시간씩 꼬박 3일이 걸렸다. 길리움웹은 "현관문을 열자마자 집안엔 (다 마신) 맥주캔이 널브러져 있었고 냄새는 끔찍했다"며 "부엌은 음식물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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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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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 공원에서 엄마에게 안겨 산책 중이던 어린 여자아기가 까치 공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호주 공영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시몬이란 이름의 여성은 생후 5개월 된 딸 미아를 안고 브리즈번 글린데만 공원을 산책하다가 갑자기 맹렬한 까치의 공격을 받았다. 엄마는 하늘에서 부리를 앞으로 내밀고 수직으로 내려꽂히듯 달려드는 까치로부터 딸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숙인 채 이리저리 피하다가 발이 걸려 넘어졌고, 그 바람에 아기가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아기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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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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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유명 여가수가 임신 7개월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응급수술로 아이를 낳고 숨졌다. 10일 말레이메일 등에 따르면 가수 시티 사라 라이수딘(37)은 임신 7개월째인 지난달 25일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11년에 결혼한 시티는 10세, 8세, 6세의 세 아이가 있고, 넷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다. 시티의 가족은 가정부가 먼저 코로나19에 감염돼 다 같이 검사를 받은 결과 코미디언인 남편(37)과 세 아이까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티는 산소포화도가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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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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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서부 카디프에서 요리사로 일하는 프란시스 곤칼베스(43)는 지난 7월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고향 포르투갈에 있는 아버지 바실(73), 어머니 샬루메인(65), 남동생 숄(40)을 일주일새 코로나19로 모두 잃었기 때문이다. 9일 영국 일간 가디언, BBC 방송 등은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거부하던 곤칼베스의 가족들이 한순간에 세상을 떠나게 된 사연을 보도했다. 곤칼베스에 따르면 가족의 비극은 지난 7월 8일 세 사람이 함께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시작됐다. 그는 “당시 병원에서 신장 결석 치료를 받던 아버지가 코로나19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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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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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억 명을 넘었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처음 확인된 뒤 약 1년 7개월 만으로, 세계 인구(78억7000만 명)의 2.5%가 확진된 셈이다. 국내도 매주 수요일 전날에 비해 신규 확진자가 500명가량 폭증하는 퀀텀 점프 수준의 확산세가 4주째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8일 종료되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재연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억23만7344명이다. 지난 1월 26일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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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5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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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당국이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에 주요 유적지 개방 시간을 일시 단축하기로 했다고 AP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등 주요 관광지가 폐쇄된다. 방문객 안전을 위한 이번 조처는 일단 이날부터 6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되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통상 아크로폴리스의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그리스에서는 최근 섭씨 4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노약자를 중심으로 열사·일사병 환자가 속출하는 등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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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5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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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80세 아버지를 딸이 절에다 버려두고 줄행랑치는 일이 발생했다. 이 노인은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이 확인돼 코로나19 때문에 딸이 인륜을 저버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8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북동부 나콘랏차시마 주의 한 병원 직원이 최근 페이스북에 길가에 힘없이 누운 채 발견된 한 노인의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노인이 발견된 인근의 한 사찰 승려는 지난 25일 한 여성과 남편이 ‘아버지’라고 부르는 80세 남성을 사찰로 데려왔다고 말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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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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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담배 중 하나인 ‘말보로(Marlboro)’가 10년 내 미국을 제외한 국제 시장에서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이 담배를 만드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연초형 담배의 퇴출을 공개 선언했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먼저 사라지지만 이 움직임은 세계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PMI의 야체크 올자크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 시각)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말보로를 10년 안에 영국 소매점 진열대에서 사라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자크는 “담배 없는 세상이 빨리 도래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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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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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해방전쟁에 일본 군인 1명, 비행기 1대, 함정 1척이라도 개입한다면 전면전이다.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할 때까지 핵폭탄을 계속 사용할 것이다.” 11일 중국판 유튜브 시과비디오에 올라온 동영상의 일부 내용이다. ‘육군(六軍) 책략’이라는 군사전문채널에 게재했다가 며칠 만에 지웠다. 조회수는 200만이 넘었다. 내용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처음에는 민족주의 성향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치부됐다. 그사이 인터넷에 빠르게 퍼졌다. 특히 중국 산시성 바오지시 공산당위원회가 공식 온라인 계정에 해당 영상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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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0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