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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명문 구단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한국 식품 브랜드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뛴다. 레이커스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비비고'와 다년간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면서 "2021-2022시즌부터 유니폼에 '비비고' 로고를 달게 된다"고 밝혔다. 구단은 왼쪽 가슴에 비비고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 사진도 공개하며 10월 4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프리시즌 경기부터 입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비고는 CJ 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다. 레이커스는 비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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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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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반가량의 휴식기 이후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6)이 기세를 몰아 2연승을 정조준한다. 고진영은 2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라 7월 VOA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한 뒤 이어지는 대회다. 지난달 초 열린 도쿄올림픽 이후 국내에 머물며 휴식과 개인 훈련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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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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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다시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텍사스 구단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우완 투수 드루 앤더슨과 내야수 브록 홀트를 올리고 양현종과 좌완 투수 웨스 벤저민을 라운드록으로 내려보냈다고 발표했다. 라운드록은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이다. 양현종은 전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1-11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해 2⅓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4피안타 2실점 했다. 양현종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45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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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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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대표팀의 '막내 에이스' 안산(20·광주여대)과 김제덕(17·경북일고)이 처음 출전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제일 목표로 내걸었다. 안산과 김제덕을 비롯한 양궁 대표팀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19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리는 2021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 리커브 대표팀 목표는 '자존심 회복'이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대표팀은 혼성전에서 금메달 1개를 따내는 데 그쳤다. 최강 한국 양궁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개 이상 획득하지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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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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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레바논을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첫 승을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후반 15분 권창훈(수원,사진)의 결승 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6위 한국은 2일 서울에서 열린 1차전에서 FIFA 랭킹 70위 이라크와 0-0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으나 2차전에서 첫 득점과 함께 승리를 신고했다. 2경기에서 1승 1무로 승점 4를 쌓은 한국은 일단 이란(승점 3), 아랍에미리트(승점 1)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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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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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8일 “람이 올해의 선수 포인트 75점을 받아 70점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람은 올해 US오픈 우승으로 30점을 획득했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 부문 1위로 20점, 평균 타수 1위로 20점 등 70점을 확보했다. 또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5점을 추가했다. 반면 디섐보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으로 30점, 올해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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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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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를 겸업하는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게 한계란 없어 보인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비록 안타는 없었지만, 오타니는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홈스틸에 성공하며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0-1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고른 오타니는 2루 주자 데이비드 플레처와 더블 스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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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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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후의 30인이 벌이는 ‘왕중왕전’에서 대역전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일 부터 나흘 동안 조지아주 애틀랜타 근교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는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에 벌써 세 번째 참가한다. 투어챔피언십 출전은 시즌을 대단히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뜻이다. 투어챔피언십 출전자는 다음 시즌에 대부분 특급 대회 출장이 보장받는다. 3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은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가 처음이다. 한국인 최다 출전은 최경주(51)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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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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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우려가 제기됐던 손흥민(29·토트넘)이 밝은 표정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고 행사에도 참여하며 컨디션에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토트넘 구단은 2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팀 훈련 사진을 올리며 루카스 모라와 함께 달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22일 울버햄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토트넘 1-0 승)에 선발 출전,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 득점포를 터뜨렸던 손흥민은 이 경기에선 이렇다 할 활약 없이 교체됐는데, 왼쪽 허벅지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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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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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이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22일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6,722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580만 달러)에서 김세영(28)이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5개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해 2010년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이 없는 시즌을 보내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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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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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33)가 영국 스코틀랜드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6천850야드)에서 예정된 에이아이지(AIG) 여자오픈 대회를 하루 앞둔 18일(한국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AIG 여자오픈은 원래 브리티시여자오픈 대회인데, 지난해부터 이름이 바뀌었다. 박인비는 도쿄올림픽에서 불볕 무더위로 고생했던 것과 달리 몸 상태가 가벼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곳에서 좋은 성적도 냈고, 링크스 코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된다. 일본이나 한국보다 시원한 이런 날씨를 좋아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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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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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의 ‘빅3’로 불리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사진)와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 로저 페더러(9위·스위스)가 이달 말 US오픈 개막을 앞두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 연달아 기권하고 있다. 나달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 중인 ATP 투어 내셔널 뱅크오픈(총상금 285만975 달러)에 기권했다. 2018년과 2019년에 연달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나달은 올해 2번 시드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왼쪽 발 부상 때문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2020 도쿄올림픽에는 불참한 나달은 지난주 미국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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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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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합산 올림픽 금메달만 12개인 영국의 사이클 스타 제이슨 케니(33)와 로라 케니(29)가 동시에 기사 작위까지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 선과 더 타임스 등 영국 언론들은 내년 초 서훈자 명단에 케니 부부가 오를 것이 확실하다고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림픽 스타들이 작위를 받긴 하지만 부부가 동시에 받는 것은 처음이다. 이들 부부의 금메달 개수는 제이슨이 7개, 로라가 5개다. 이들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총 4개 추가해서 전체 메달 개수가 제이슨은 9개, 로라는 6개가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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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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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의 정점에 올랐다가도 결혼·육아 후 사라지는 여성들. 스포츠계라고 다르지 않다. 그러나 도쿄올림픽을 전후해 이러한 문제를 고발하고, 보란 듯 편견을 깨트린 여성들이 눈에 띈다. “누구도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을 거라고 믿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전사다.” 여자 육상 400m 동메달을 거머쥔 미국의 앨리슨 펠릭스(35·사진) 선수가 기자들 앞에서 한 말이다. 2018년 출산 후 첫 올림픽, 엄마가 된 후 딴 첫 메달이다. 펠릭스는 이번 올림픽에서 개인 동메달, 여자 4x400m 계주 금메달을 합쳐 올림픽 메달 총 11개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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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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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원대한 꿈 이전에 딸의 기특한 꿈이 자라고 있었다. 아버지 여홍철(50) 경희대 교수에 이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19·수원시청)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쓴 메모가 공개돼 화제가 됐다. '스포츠조선'이 공개한 메모지에는 여서정이 삐뚤빼뚤한 글씨로 '아빠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못 땄다. 내가 체조를 열심히 해서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은 아니어도 메달을 따서 아빠 목에 걸어드릴 것이다'고 쓴 내용이 담겨 있었다. 막 체조를 시작한 시기였다. 훈련을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어린 나이에 벅찰 텐데, 여서정은 그때부터 올림픽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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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5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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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인 톰프슨(29·자메이카)이 사상 최초로 올림픽 육상 여자 100m와 200m '더블더블'에 성공했다. 톰프슨은 3일(현지시간 기준) 일본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여자 200m 결선에서 21초5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7월 31일 10초61의 올림픽 기록으로 여자 100m 챔피언이 된 톰프슨은 리우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100m와 200m를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여자 스프린터가 올림픽에서 2개 대회 연속 100m·200m에서 우승한 건, 톰프슨이 처음이다.톰프슨은 올림픽 채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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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5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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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의 수영 소녀가 고향의 시골 마을을 열광에 빠트리고 있다. 알래스카 출신 중에선 처음으로 올림픽 수영종목에 출전한 리디아 자코비(17)가 도쿄올림픽 여자 평영 1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기 때문이다. 자코비는 27일 오전 도쿄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1분4초9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타티아나 스콘마커(24)와 미국의 릴리 킹(24)이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자코비는 알래스카주의 항구 도시 수어드 출신이다. 수어드는 알래스카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에서 차로 두 시간을 운전해 들어가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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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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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 구본길(32·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27·화성시청), 오상욱(25·성남시청)이 호흡을 맞춘 한국은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사브르 단체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선 종목 로테이션에 따라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왕좌의 자리를 지켜내며 2연패를 이뤄냈다. 한국 펜싱이 올림픽에서 따낸 역대 5번째 금메달이다.네 선수는 3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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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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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피닉스 선스를 제압하고 50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올랐다. 밀워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치러진 피닉스와의 2020~2021시즌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6차전 홈 경기에서 105-98로 승리했다. 이로써 4승2패를 기록한 밀워키는 구단 통산 두 번째 챔프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밀워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1970~1971시즌 이후 50년 만이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동부 콘퍼런스 3위(46승26패)로 플레이오프(PO)에 올라 마이애미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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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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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1년 미뤄진 2020 도쿄올림픽이 23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 33개 정식 종목에 걸린 금메달 339개가 주인을 기다린다. 코로나19가 출현해 무서운 속도로 전 세계를 휩쓸자 IOC와 일본 정부는 2020년 3월 24일 올림픽을 1년 후로 미루기로 합의했다. 그 사이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 인류의 바이러스 퇴치전이 시작됐지만, 변이를 거듭하는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도쿄올림픽의 운명은 다시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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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