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정보에 근거해 시민권을 신청할 경우 영주권까지 박탈당하는 상황에 놓이게 될 수 있어 이에 대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시민권신청서류에 대해 연방정부가 보다 엄격하고 정밀한 검토작업을 실시하면서 과거 영주권취득 시 허위정보를 제출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사안에 따라 영주권자격을 박탈과 추방이라는 강수까지 두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동포들의 각별한
이민 4세 이후의 해외 한인도 법적인 재외동포로 인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지난 22일 한국 국회에 상정됐다. 새누리당 김재원(경북 군위·의성·청송군) 의원을 포함한 11명의 국회의원은 현재 이민 3세까지인 재외동포의 규정을 4세대 이후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
최근 불거진 중미 국가 출신 어린이의 밀입국 급증 논란에도 불구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조만간 발동할 이민개혁 행정명령에 광범위한 불법체류자 추방유예 조치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20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최대 히스패닉 단체인 NCLR(National Council of La Raza) 연례총회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민개혁을 촉구하며 공화당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 주목받고 있다.미상공회의소 톰 도노후 회장은 12일 국가 기간산업발전 회의에 참석해 "만일 공화당이 이민개혁법안을 연내에 통과시키지 않는다면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도노후 회장은 "이민개혁법의 연내 통과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를 내년에 갱신해 줄 방침임을 확인했다.세실리아 뮤노즈 백악관 국내정책담당 보좌관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서비스 '빙'과 화상통화 프로그램업체 '스카이프'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 대통령이 백악관에 머물러 있는 한 추방유예를 갱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시행된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를 통해 합법 체류 신분을 취득한 한인 청년이 7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이민서비스국(USCIS)이 지난 9월 발표한 8월말 현재 DACA 승인 현황에 따르면, 한국 출신자는 접수가 시작된 지난해 8월 15일부터 1년 남짓 동안 7504명이 신청해 6760명이 승인을 받
미국 태생이면서도 불합리한 선천적 복수국적제와 병역법 규정으로 한국 유학과 진출 등에 발목이 묶인 한인 2세 남성들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재외국민 2세’ 제도가 자격요건을 강화하는 등 지나친 제약으로 제대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성곤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한국 병무청은 해외 태생이거나
질문: 메디케어는 무엇인가요? 65세에 가입하는 건강 보험이라는것 밖에 모릅니다. 좀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 주십시오.답변: 메디케어는 연방정부의 건강 보험입니다: 가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메디케어 세금을 10년간 납부한 65세 이상 주민, 65세 미만이지만 특정한 질병을 가진 사람(사회보장 장애자 혜택 수혜 시작 후 만 25개월부터 혜택이 시작됨), 말기
워싱턴정치권의 당파대립에도 불구하고 초당적 포괄이민개혁법안이 사실상 유일하게 속도를 내고 있어 앞으로 20일안에 판가름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백악관 이민개혁 회동에 이어 상원이민개혁파들은 사실상 매일 모임을 갖고 있고 공화당 상하원의원들간 내부 논의까지 시작돼 이달안에 포괄이민개혁법안의 내용과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연
아침 6시 30분에 출근하자마자 야간 당번 수간호사가 기다렸다는 듯이 다가온다. “굿 모닝” 하고 아침 인사를 건네도 그녀는 건성으로 받는다. "지은, 오늘 중환자실에 한국 환자가 셋이나 있어." "무슨 일인데요?" "자동차 사고! 밤에 들어왔는데 다들 한 차에 타고 있었대." 야간
미 교민들 투표율 걱정재외공관에만 투표소 설치…일부 총영사관 13개주 관할 재외국민의 참정권 행사를 앞두고 재미교포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40여년 만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미국 거주 유권자들은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그러나 재외공관에만 설치되는 투표소가 거주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생업을 중단한 채 투표장으로 가기는 쉽지 않다는 게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불법체류자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안을 다시 검토한다. 이번에는 주정부 산하 행정기관에서 운전면허 발급 규정을 본격적으로 조사중이라 시행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 CA주 식품농업위원회(BFA)는 농장 노동자들에게 운전면허증 발급을 허용하는 규정안을 올 가을에 주의회에 제출 추진시킨다는 계획이다. BFA는 오는 20일까지 주민들의 여론을
국토안보부가 로컬 사법당국과 지문 공유 시스템을 가동한후 4만7천명의 불법이민자가 이로 인해 추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안전한 커뮤니티'라는 이름의 지문 공유 시스템이 가동된 다음 2008년 10월부터 올 6월까지 300만명의 로컬 구치소 수감자들의 지문을 국토안보부가 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4만7천명이 추방됐다. 그러나 이민권익단체들은 추방된 사람
미 노동인구 중에서 한국 출생자가 약 50만명으로 전체의 0.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9일 ‘미국 노동시장에서 이주민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 전체 노동인구는 1억5400만명이며 이 중 외국에서 출생한 사람은 2390만명가량으로 집계됐다. 외국에서 출생한 노동인구 중 한국계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내달 8일부터 무비자로 미국에 입국하는 관광객에게 행정비용명목으로 1인당 14달러를 청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입국시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이 적용되는 36개국의 관광객에게 적용된다. 14달러는 기존에 무료였던 전자비자발급을 유료로 전환하면서 부과되는 비용이라고 미국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
뉴욕 교외에서 청소년 3명이 40대 중남미 이민자를 이유없이 때려 죽게하고 제4의 청소년은 이를 비디오로 찍어 온라인으로 유포시킨 일이 발생했다. 또 응급실의 간호사는 죽어가는 그의 지갑에서 현금을 훔치는 등 비정한 빅애플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뉴욕교외 부촌인 뉴저지주 서밋의 인디언 레스토랑에서 주방보조로 일해온 47살 아벨리노 마자니에고는 지난 1
미국내 히스패닉은 다른 미국인들에 비해 실직과 페이먼트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미국에서 향후 20년내에 라티노 대통령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지만 자녀들의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히스패닉 학부모의 94%가 자녀들에게 대학교육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P통신과 스패니시 방송사 유니비전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이민서비스국(USCIS)이 사상 처음으로 수수료 면제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금까지는 별도의 양식 없이 이민서류 신청자가 생활이 힘들어 신청비를 낼 수 없다는 법정 진술서와 함께 세금보고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할 경우 서류 심사관이 수수료 면제 여부를 검토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정식으로 수수료 면제 양식(I-912)이 발간돼 개인이 직접 작성해 제
미이민변호사협회(AILA)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관심을 모은다.AILA가 20일 국토안보부(DHS)와 이민서비스국(USCIS)을 상대로 제기한 이 소송은 H-1B 비자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오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AILA는 소장에서 USCIS가 연방 정보공개법(FOIA)을
이민서비스국(USCIS)이 영주권 신청시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신체검사 기록 조회를 강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USCIS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신체검사 결과와 각종 예방접종 기록을 조회하는 한편 일부 의사 명단도 확인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상황은 마약관련 범죄자가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관련 범죄자의 영주권 취득을 막기 위한 일환으로 알려지